비 오는 어느 날, 미국 서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파크 (Disneyland Park)에 왔어요!
대다수의 분들이 LA 디즈니랜드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정확하게 디즈니랜드는 애너하임이라는 도시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냥 통상적으로 LA 디즈니랜드라고도 많이 부르긴 하지요.
디즈니랜드에 다녀간 시기는 코로나 시국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정말 간신히 세이프라고 볼 수도 있었지요.
디즈니랜드 파크 (Disneyland Park) : 1313 Disneyland Dr, Anaheim, CA 92802 미국
아시아권 디즈니랜드가 아닌 미국 LA 인근에 위치한 에너하임 디즈니랜드 파크, 역시 디즈니랜드는 본토에 직접 찾아가서 봐야 제맛이죠?!
누구라도 디즈니에 첫발을 들이게 되면 카메라 셔터를 재빠르게 눌러댄다는 디즈니랜드 파크 정문,
디즈니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위해 저마다의 포즈로 셀프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아, 참고로 저는 미국 LA(에너하임) 디즈니랜드를 예매할 때 클룩(KLOOK)을 통해 예매를 했습니다.
좀 더 싸게 예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판단돼서 클룩을 통해 예매했었네요.
성수기는 물론 비싼 가격을 책정할 수 있지만, 다른 사이트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하기도 하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좀 더 유리하게 예매할 수 있거든요.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에 입장하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벽돌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이 펼쳐집니다. 지금까지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디즈니가 인수한 영화, 디즈니의 역사, 디즈니랜드 파크의 전경 모습을 담은 맵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야말로 디즈니와 관련된 박물관과 같은 건물이었습니다.
디즈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옅볼 수 있는 장소라서 그런지 집중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아니, 근데 이게 무슨일이야? 비가 오다니....
아쉽게도 이날은 미국 서부 전역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어요. 미국 서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일은 흔치 않은데, 공교롭게도 이날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맑고 화창한 날의 '디즈니'를 꿈꿔왔건만, 날을 잘못 잡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비 오는 날의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놀아보는 것도 추억이 될만한 일일 거 같다는 생각으로 디즈니랜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는 덕분에 디즈니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키마우스 우비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저희 일행 뿐 아니라 우비를 장착하고 디즈니랜드 파크 곳곳을 돌아다니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디즈니의 위엄을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 하나만 생각하고 미국 LA까지 날아왔는데, 비가 온다고 못 즐기고 갈 수 없지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의 열정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비가 와도 운치있는 디즈니랜드 파크의 모습입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비 오는 디즈니랜드 파크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에 가면 먼저 '이걸'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미키마우스 모자와 머리띠였어요.
어찌나 예쁘던지, 디즈니랜드 파크에 있던 내내 계속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서부개척시대를 연상케하는 프런티어 랜드에서 사진 한 장을 촬영해봤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에 실제 주인공들이 등장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 도날드덕(Donald Duck)을 연상시키는 오리 2마리가 사람들을 인식하지도 않고 디즈니 파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더라고요.
여긴 '스타워즈 Launch Bay'라는 테마파크입니다. 스타워즈 팬들이라면, 무조건 한 번쯤은 다녀왔을법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톰 트루퍼스들이 멋진 포즈로 진열되어있답니다. 전시된 모델이지만 다스베이더의 모습은 '포스'가 함께해서 그런지 '어둠의 포스'가 느껴졌네요.
디즈니랜드 파크에는 어디든 가까운 위치에 '디즈니 스토어(Disney Store)'가 위치해 있더라고요. 물론 갖고 싶은 디즈니 아이템은 정말 많았는데, 돈과 시간의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정말 사야 하는 것들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또 오면 사기로 했답니다.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곳이 분명했습니다.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했기 때문에 곳곳에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아이언맨, 헐크 등 어벤저스 캐릭터 상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론 전통의 디즈니 시그니처 캐릭터들인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날드덕은 한도 끝도 없이 잔뜩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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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파크 외부 행사로 디즈니 악단에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주시며 귀가 호강하는 멜로디들을 선사해주더라고요.
이 외에 디즈니 퍼레이드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진행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너무나도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디즈니랜드를 돌아다니는 와중에 비가 엄청 쏟아져서 잠시 피하기 위해 디즈니랜드 파크 스타벅스로 들어왔습니다. 디즈니랜드 스타벅스는 직원들이 디즈니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게 특징이더라고요. 스타벅스의 마케팅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된 대목이었습니다.
비가 지나간 후에 다시 디즈니랜드 파크 메인스트릿을 걷기 시작했어요. 늦은 오후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로 파크 전체가 북적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역시나 그 이유는 저녁이 되면 디즈니 판타즈믹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더라고요. 이 공연을 보려고 일부러 늦게 디즈니랜드 파크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녁에 디즈니랜드 파크를 방문하게 되면, 디즈니랜드 건물들의 휘황찬란한 불빛들로 더욱 아름다운 디즈니랜드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밤에 조금씩 다다르게 되자, 디즈니랜드 파크의 건물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야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그리고 '디즈니랜드 입장' 관련 tip 하나 더 드리자면, 미국 LA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는 때와 시간, 계절에 따라 성수기, 극성수기에 따라 여유로운 시간대가 나뉘는데요, 미리 날짜별로 관광객이 몰리는 날과 평범한 날, 관광객이 많지 않은 날을 확인해서 예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isitpacked'라는 웹사이트인데요.
아래 url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미국 LA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파크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일행은 늦은 오후 7시 즈음에 디즈니랜드 파크를 빠져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의 디즈니랜드 파크를 못 본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디즈니랜드의 세계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미키마우스 스노우볼이 너무 예뻐서 지나가는 길에 또다시 디즈니스토어(Disney Store)에 들려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감동인 미국 LA 디즈니랜드 파크,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이 제대로 열리게 된다면, 좀 더 디테일하게 다시 관람하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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