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서부 여행 당시, LA에서 숙소로 이용했던 에어비앤비(Airbnb) 숙소를 공개해볼 거예요! :)
원래 저희 일행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을 숙소로 잡아보려고 했는데요.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고,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호텔은 1박 가격이 후덜덜해서,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다운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에어비앤비 숙소를 선택해서 묶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LA 다운타운 근처에 있었던 아파트 형식의 에어비앤비 숙소였는데, 생각보다 룸 컨디션이 괜찮았어요.
퀸 사이즈 침대가 침실에 하나 배치되어 있었고, 큰 화장실 하나 있어서, 2~3명이 숙박하기엔 최적의 숙소가 아닌가 생각이 됐어요. 최대 4명도 한방에서 묶을 수 있을 거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널찍함을 자랑했습니다. ㅎㅎ
메디치 아파트먼트(Medici Apartments)라고 명명되어 있는 숙소였어요. 이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LA 다운타운이 바로 코앞이라 상권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편의시설 덕분에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었어요! :)
Medici Apartments
725 South Bixel Street 753A, Los Angeles, CA 90017, 미국
이 집을 렌트해주시는 주인장님도 워낙 친절해서, 필요한 것이나 긴급사항이 발생하면, 휴대폰 채팅으로 바로 바로 피드백해주셨던 걸로 기억해요...ㅎㅎ 친절하셨던 걸로! :)
단, 약간의 아쉬운 단점이라면 첫날 숙소키를 찾는 것이 아주 힘들었는데요. 근처 편의점에 맡겨놨다곤 하지만, 대략 왕복 1km를 왔다 갔다 했다는 점 정도??
이것 빼곤 다른 시설이나 부대사항들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쇼파를 활용해서 침대로 사용해도 아주 괜찮았어요. TV와 넷플릭스가 연동이 가능해서, 넷플릭스 영화 보다가 누워서 숙면을 몇 번 했다는 사실이....ㅎㅎㅎ
근처에 타겟마켓(FIGAT7TH)라는 편의점이 있어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음식이나 필수 소비재 같은 것을 제때제때 구입할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답니다. 이곳에서 음식들을 산 다음에 숙소에서 펼쳐놓고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타깃 마켓에서 장을 보고, 구름다리를 건너는데 시간이 해질 무렵이라 그런지 석양이 아주 멋있더라고요. 해가 지려하는 LA의 늦은 오후.... :) 어찌나 아름답던지..ㅎㅎ
다시금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분출하게끔 만드는 날씨였네요. ^^
개인적으로 미국 여행할때는 호텔을 강추하지만, 이렇게 가격 측면에서 저렴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묵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에어비앤비에서 또 묵으라고 한다면 답은 안 묵을 거예요 라고 말할겁니다. ㅎㅎ
그냥 호텔 숙소가 편해요. 약간 비싸긴 해도 편한곳이 장땡이라는 여행 지론이 있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