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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서부 여행 (로스엔젤레스, LA)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말리부 해변(Malibu) 드라이빙 하고 왔어요 (말리부 해변 도로 드라이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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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서부 여행을 할 때 들렀던 여행코스인 캘리포니아(State of California) 말리부(Malibu) 해변 드라이빙 후기와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Pepperdine University)에서 바라본 말리부 해변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제일 먼저 다시 방문해서 드라이빙하고 싶은 해외여행지가 바로 미국 서부에 위치한 말리부 해변입니다. 

 


LA 도심부에서 말리부 해변까지의 여정은 감탄의 연속입니다. 

 


아름다운 해변들과 절경을 자랑하는 해안도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Pepperdine University)가 있다는 말리부, 차를 이용해 말리부 해변이 가장 잘 보인다는 '페퍼다인 대학교'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에 있는 말리부(Malibu)는 산타모니카(Santa Monica)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50-60km의 해안가를 말합니다. 말리부 해안 위로는 산타모니카 산맥이 있어서 말리부 해안을 옆에 두고 Pacific Coast Hiway 1번 국도를 따라가면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해변가에 위치한 으리으리한 저택들을 구경하며 드라이빙을 즐기는 것이 백미라고 할 수 있지요.

말리부는 다른 해변들과는 달리 절벽으로 이루어진 장관을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해안 절벽 하이킹을 하거나, 캘리포니아의 멋진 석양을 감상하기 적절한 곳입니다. 유명한 게티 빌라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말리부 해변가는 백사장이 좁고 집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영이나 서핑보다는 감상이 우선인 해안가였습니다. 물론, 말리부가 서핑으로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말리부의 백사장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좀 더 넓은 백사장을 찾아서 서핑을 하겠죠?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 24255 Pacific Coast Hwy, Malibu, CA 90263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 도착했습니다. 말리부 해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학교입니다. 말그대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캠퍼스 경관을 갖고 있는 대학교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이곳 페퍼다인 대학에서 보는 말리부 해안은 지리는 경관을 연출합니다.


페퍼다인 대학교 메인 건물들 쪽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야자수 옆으로 보이는 말리부 해안가는 다시 보고 다시 봐도 입이 안 다물어지는 장관이죠. 진짜 복 받은 나라인 미국, 복을 먹고사는 캘리포니아라고 해야 할까요? 


페퍼다인 대학교는 1937년 사업가이자 조지 페퍼다인(George Pepperdine)에 의해 기독교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설립됐습니다. 1972년에는 로저 시버(Roger Seaver)의 후원금을 받고 아담슨-린지 가문(Adamson-Rindge family)의 부지를 받아서 현재의 말리부 캠퍼스로 이전됐다고 합니다. 

페퍼다인 대학교는 캠퍼스가 산 중간에 있기도하고 학교 차원에서 조경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2006년과 2007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독교 기반의 대학교이기 때문에, 학교 내부에 교회가 있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교회 내부에 들어와 봤습니다. 이곳도 밖에 못지않게 아담하고 좋긴 한데, 그냥 빨리 훑어보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페퍼다인 대학교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부잣집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로 유명해서 학교 주차장은 오토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엄청 고가의 차량들이 즐비합니다. 다만 경비 아저씨가 살짝 눈치를 주셔서 사진 촬영을 못했네요. 

2022년 기준으로 페퍼다인 대학교의 학부 과정 등록금은 $59,700로 이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가격입니다. (참고로 다른 미국 내 4년제 대학교 등록금 평균은 24,000달러 정도 됩니다.) 매우 높은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몇 년 다니면 집 한 채가 날아가신다고 보면 됩니다.

대학원 과정의 등록금은 $37,420이라고 하네요. 신기하게도 대학원 등록금이 더 싼 대학교네요.

 


페퍼다인 대학교 야외 카페테라스에서 본 말리부 해안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도 이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말리부 해안가는 낮보다는 해가 질무렵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가 막히도록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핑크빛 노을이 우릴 반겨주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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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다인 대학교 바로 앞에는 얼럼나이 공원(Alumni Park)이 있어서, 외부 자연경관을 극대화시킵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골프장인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아름답게 공원을 가꿔놨다는 것이겠죠?


진짜 말도 안 되는 말리부 해변 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말리부가 바로 보이는 대학교에서 과연 공부가 제대로 될는지 모르겠네요. 연애는 많이 꽃이 필 듯싶습니다.

 

그래도 페퍼다인 대학교는 미국 내 대학 서열에서 사립 기독계열로는 듀크, 포담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 명문대학교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거죠. 

 

 

진짜 이곳에 있으면, 여기가 대학 캠퍼스인지 리조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조그마한 분수가 있었는데, 마치 자쿠지 같은 느낌이 납니다.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내려오는 길 중간에 촬영한 사진인데, 말리부 해안이 보이는 뷰가 엄청 아름다웠습니다. 말리부 해안 전경이 이토록 잘 보이는 장소는 그 어디에도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급격하게 깍인 해안절벽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 조촐해 보일 수 있지만, 이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게 말리부인 거 같습니다.

LA에 여행 오신다면, 산타모니카, 베니스뿐 아니라 말리부 해변도 한번 놀러 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페퍼다인 대학교를 방문하시면, 말리부의 모든 경치를 직접 눈으로 담아가실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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