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낭만의 거리, '람블라스 거리'(La Rambla) 거닐고 왔어요

바르셀로나의 명물, '보케리아 시장'을 나와서 다시 낭만의 거리라고 불리는 람블라스 거리(La Rambla)를 활보해봅니다. 보케리아 시장과 람블라스 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참고로 약 30만명 정도의 관광객과 로컬인들이 람블라스 거리와 보케리아 시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의 아름다움에 심취한 영국 작가 윌리엄 서머싯은 이 거리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가로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 방문 후기는 아래 url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식재료가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시장, '라 보케리아'(La Boqueria)

 

La Rambla, 91, 08001 Barcelona,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람블라스 거리는 나무가 길게 늘어선 카탈루냐 광장과 벨 항구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기념비를 연결하는 약 1.2km(0.75마일) 길이의 거리입니다.

람블라스 거리에는 많은 카페들과 꽃집, 호텔, 레스토랑 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장소입니다. 
계속 몰려드는 인파들은 이 거리의 활력소가 되곤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 주위의 건물들은 기본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전통적인 유럽 거리의 모습을 보는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나무가 늘어선 람블라스 거리의 중앙로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 산책로를 따라 신문과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꽃을 파는 상점, 거리의 예술가, ​​보도 카페와 바가 있습니다. 특히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끌려들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그 인기가 높아져 거리의 특성에 영향을 미쳤고 도로변 카페와 기념품 가판대로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소매치기 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 보니, 저 멀리 콜럼버스 기념탑(Columbus Monument)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는 람블라스 거리 끝에 위치한 벨 항구(Port Vell)입니다. 

이곳 벨 항구의 명물은 콜럼버스 기념탑으로 높이가 약 60미터에 달하는 탑으로 철과 청동, 돌로 만들어진 기념탑입니다. 콜럽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기념해 만든 이 탑에서 신대륙 개척에 대한 스페인 사람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Port Vell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을 제공합니다. 항구 내에는 수많은 레스토랑, 바, 상점들과 함께, 바르셀로나 수족관, 마레마그눔 쇼핑센터와 영화관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요트, 카약, 스탠드 업 패들보드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입니다. 방문객들은 보트를 렌트하거나 항구를 가이드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해안가를 걷거나 바다와 도시의 경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Comandància Naval de Barcelona라고 하는 바르셀로나 군사기지라고 합니다. 건물이 멋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스페인 해군 병력을 관리하고 지중해 지역에서의 해양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지중해에서 스페인으로 들어오는 입구이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군사기지를 이런 식으로 예쁘게 지어놓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아무리 예술의 도시, 예술가의 나라라고는 하지만요. 

 

이곳은 예전 바르셀로나의 항구였던 Port Authority입니다.

Port Authority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구의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공공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항만 내 선박 운항, 여객 및 화물 운송, 항만 시설물 관리, 환경 보호 및 해양 안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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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르셀로나는 지중해 인접 도시이기 때문에, 해산물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음식들 하나하나가 엄청 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만 곳곳에 해산물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선호도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됩니다.

포트 벨 인근 건물에 들어가서 지중해를 바라보며, 사진 몇 장을 촬영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의 바다입니다.

 

[스페인 축구의 성지, 바르셀로나 '캄프 누' 스타디움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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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의 성지, FC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누'(Camp Nou)에서 라리가 경기 직관하고 왔습니다

 

다시 람블라스 거리로 들어왔습니다. 거리에서는 이렇게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위 예술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소정의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같이 찍는 것이지만, 좋은 마음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포트 벨을 구경하고 나오니, 늦은 오후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대가 되자 우후죽순 람블라스 거리의 노천카페가 노천 레스토랑으로 변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 곳곳에 있는 골목길을 들어가 봤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해서, 정말 중세 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한 가게를 들어왔는데,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역시 구엘, 가우디 등의 예술감각을 그대로 반영한 기념품들인 듯싶습니다.

 

[바르셀로나 도시 전경과 지중해가 한눈에 보이는 '몬주익 언덕'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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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도시와 지중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언덕, '몬주익 언덕'(Montjuïc)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플라카 레이알(Placa Reial)이라는 광장입니다.

이 광장은 람블라스 거리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밤에 특히 인기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광장 근처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들로 즐비하며, 여름기간에는 야외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광장 가로등은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플리카 레이알은 19세기 초반에 건설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포도나무가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바, 클럽 등이 있어서 밤늦게까지 북적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광장 내부에는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가스 등(리트머스 대학교 학생회관)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정처 없이 걷다 보니, 다시 카탈루냐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걷기의 연속입니다. 그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귀가 즐거운 여행장소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람블라스 거리 끝에는 카탈루냐 광장이 위치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건축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람블라스 거리를 꼭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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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공사 중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대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Sagrada Familia)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