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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

미국 전자여행허가제 'ESTA' 비자 신청 공략 완벽 가이드 |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ESTA 비자 신청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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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여행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인 전자여행허가(ESTA :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거예요. 

아직까지 개인 스스로 ESTA 신청을 못하셔서 대행사에 의뢰해 큰 금액을 사용하고 진행하시는 경우가 빈번한 거 같은데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ESTA 신청이 정말 간편해져서 몇몇 체크리스트만 확인해 주시면, 누구든 스스로 자유롭게 ESTA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STA 신청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미국 방문 비자를 갖고 있지 않으며, 미국 체류예정 기간이 90일 이하인 사람
2. 사업이나 관광, 환승 목적으로 미국 방문하실 사람


미국 여행을 많이 다녀온 베테랑과 함께 ESTA 신청방법과 신청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미국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ESTA, 예전에는 ESTA 실시간 승인 서비스가 존재해서 신청과 동시에 미국 입국허가 승인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ESTA 승인절차가 꽤나 까다로워져서 '실시간 승인' 서비스 제도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혹시 미국으로 출국하는 당일날에 ESTA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허가승인이 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반드시 출국하기 72시간 전에 ESTA 신청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ESTA는 90일 이내의 미국여행 목적을 갖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여행허가 승인을 해주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ESTA 비자 사전 신청이 중요한 것이겠죠. 여행 목적인데 굳이 미국 00년짜리 비자받으러 대사관으로 향할 필요도 없고 말이죠. 

물론, 미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초보 여행자분들이나 중급, 상급 여행자분들 모두 숙지하고 계시겠지만, ESTA 여행비자의 유효기간은 2년간 지속됩니다. 승인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2년간 사용이 가능하단 이야기죠. 혹시 이미 ESTA 여행비자를 받았던 분이시라면, 미국으로 여행을 출발하시기 전에 반드시 유효기간이 만료가 됐는지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여담이지만, 여권 만료일이 3개월여 정도밖에 남지 않으셨다면 미국 입국심사에서 약간의 페널티 심사받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이야기가 길어지거나, 너는 왜 만료가 다가왔는데 기간갱신을 하지 않았느냐 등의 미국 특유의 엄격한 심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입국 심사시간이 길어지면, 너도 나도 피곤해지니까 말이죠.

[미국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 위치한 '에그슬럿 본점'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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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 본토와 하와이 여행객들은 반드시 ESTA 신청을 하셔야 되지만, 괌이나 사이판 등 미국령으로 45일 이내의 단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굳이 ESTA를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괌/사이판 등지에서 45일 이상의 장기여행 계획이 있는분들은 반드시 ESTA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자, 이제 ESTA 신청을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ESTA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준비사항이 필요합니다.

1. 먼저 여권이 필요합니다. 설마 여권없이 해외여행을 떠나실 계획이 있는 분은 없겠죠?
참고로 여권 만료일은 넉넉하게 6개월 이상 남기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만료되기 3-4개월 전이기 때문에 미국 입국이 안되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제가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입국심사에서 이것저것 추가로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아질 수 있어요.

 

입국심사에서 질문이 늘어나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미국으로 떠나실 때는 여권 만료일을 확인하셔서 만료가 임박했다면 과감하게 10년짜리 여권 갱신을 하고 떠나시는 게 속이 편할거예요.

2. 미국 내 체류하실 장소(숙소, 지인 자택 등)등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박하실 계획이시라면, 해당 숙박업체 사이트나 구글맵을 통해 미국주소(영문)를 쉽게 알아내실 수 있으세요. 근데 지인분의 자택에서 숙박하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지인분께 주소를 확인하시어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ESTA 사이트로 가볼까요?! ESTA 신청 공홈 URL은 아래에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STA 신청 사이트 주소 : https://esta.cbp.dhs.gov/
*혹시 언어가 영어로 나온다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 변경 카테고리로 가서 한국어 전환하고 진행하면 됩니다.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휴양지, '애틀랜틱 시티'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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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이 ESTA사이트로 들어가시게 되면 아래와 같이 첫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규 신청서'를 눌러야겠죠?! 

ESTA를 처음 신청하시거나 갱신하시려고 하는 분들 기준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신규 신청서를 누르면 개인신청서와 그룹 신청서 선택이 나오는데, 대부분 개인이 신청하시기 때문에 '개인 신청서' 란을 클릭해 주세요. 만약 개인이 아닌 가족/지인분들과 함께 신청하신다고 하면 '그룹 신청서'를 눌러주셔야겠죠?!


개인신청서 란을 클릭해 주시면 위의 사진과 같이 보안 통지가 나오는데요. 내용을 읽어본 뒤 '확인 & 계속'을 클릭해 주세요.


참고로 ESTA 신청순서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1. 권리포기각서
아까 보안 통지에서 '확인 & 계속'을 클릭하게 되면 제일 먼저 '권리포기각서'란을 만나게 되는데요. 권리포기각서 내용을 잘 읽어보신 후 아래와 같이 '예, 본인은 위 정보를 읽고 이해하였으며 이러한 조건에 동의합니다'를 클릭하셔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실 수 있으세요.


물론 아래 사진과 같이 'Travel Promotin Act of 2009'에 대한 조항내용을 잘 읽어보신 후 똑같이 "동의합니다"란을 클릭해 주신 뒤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2. 신청인 정보 입력
자, 이제 다음 스텝인 '신청인 정보 입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신청인 정보 입력은 말 그대로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방문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 신청인/여권정보를 기입하는 란이 나오는데요. 본인의 '성'과 '이름'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기입하실 때는 여권에 영문으로 적혀있는 본인의 성과 이름으로 기입하셔야 합니다. 여권 정보와 상이하게 적으시면,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성별은 본인의 성별(남 or 여)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정보를 기입하시다 보면, 옆에 붉은색 별표 표시가 되어 있는 란을 만나게 되시는데요. 여긴 반드시 기입해야 하는 필수입력 사항입니다. ESTA 신청 프로세스 시 참고해 주세요.

또한 옆에 '여권 업로드' 란이 있는데요. 여긴 본인의 여권을 스캔하시거나 사진으로 촬영하셔서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하셔야 합니다.



개인 여권 이미지를 업로드시키면 위의 사진과 같이 기계 판독(MRZ)을 진행해 인식하게 됩니다. 참고로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시스템이니, 사진을 잘 찍으셔서 업로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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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 확인란에 본인의 여권정보가 기입되어 나옵니다. 기입된 정보가 불일치해도 텍스트 수정이 가능하니, '내 신청서에 추가'를 누르시고 잘못 기입된 부분을 고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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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이 기본적으로 여권에 기입되어 있는 정보는 MRZ 기계판독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기입되어 있으니, 나머지 부가적인 개인정보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부모 정보, 연락정보, 여권발급일, 이메일 등의 정보는 기입하기 쉬울 테니 천천히 기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부모님의 성명을 적는 란이 있는데, 이곳도 동일하게 영어로 작성해 주세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나라가 미국이기 때문에, 그 나라 메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기입하면 됩니다.

나머지 정보는 모두 "아니요"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그 외 다른 이름이나 가명을 사용하십니까" -> (아니요)
"귀하는 여행을 위해 그 외 다른 국가에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적이 있습니까?" -> (아니요)
"현재 그 외 다른 국가의 시민이거나 국민입니까?" -> (아니요)
"그 외 다른 국가의 시민이거나 국민이었던 적이 있습니까" -> (아니요)
"CBP Global Entry 프로그램의 회원이십니까?" -> (아니요)
"현재 혹은 이전 고용주가 있습니까?" -> (아니요)

참고로 소셜 미디어 정보 기입란은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단, 붉은색 별표 표시 (*)가 있는 항목은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무조건 기입하셔야 합니다. 안 하시면 다음 단계 진행 불가합니다. 다 검토하신 후 '확인 & 계속'을 클릭하셔야 됩니다.

[미국 뉴욕의 최고급 미슐렝 레스토랑, '더 모던'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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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행 정보 입력
자, 다음은 3단계인 '여행정보'를 입력하는 스텝입니다.
여행정보를 입력할 때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지 경유하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요'를 클릭해 준 뒤 나머지 기입을 시작합니다.

미국 내 연락처 정보란에는 머물게 될 숙소의 주소지(호텔 or 여타 숙소),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미국 내 혹은 해외에 있을 비상 연락인 정보를 기입합니다. 만약 미국 내 해외 비상 연락인이 없을 경우엔 'UNKNOWN'이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미국 주소를 기입할 때도 영문으로 작성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구글 검색을 통해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이 쉽게 영문으로 사용 가능한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얻을 수 있으니, Ctrl+C / Ctrl+V 하시면 됩니다. 

(EX. 뉴욕에 있는 더플라자 호텔에서 묵는다고 가정한 예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4. 자격 요건 질문
자, 다음은 자격 요건 질문 단계입니다.
신체장애 및 불법약물 투여, 테러 등의 범죄 전과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지인데요. 저 내용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아니요'라고 클릭하고 넘어갑니다. 권리 포기 항목에 인증서(*)에도 클릭해 주셔야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전망이 눈앞에 펼쳐지는 레스토랑, 'BG 레스토랑'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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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청서 검토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ESTA 신청서를 최종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ESTA 신청인이 기입한 내용에 대해 재차 확인하고 잘못 기입하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검토를 모두 완료했다면, 모든 (+) 칸마다 '확인 & 계속'을 클릭하셔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검토가 완료됐다면, 위의 사진과 같이 검증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때 본인의 여권번호, 발급국가, 성, 생년월일을 기입한 후 다음을 클릭하면 됩니다.

6. 결제
자, 이제 결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네요. 


결제는 무척 간단합니다. ESTA 신청 비용은 14$로 개인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으로 지불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 이것저것 구매를 해보신 분이라면, 더욱 쉽게 진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본인 카드정보를 기입하신 후 지금 결제하기를 클릭하시면 모두 완료됩니다.


결제하기까지 모두 완료하셨다면, 위의 사진과 같은 이메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진행상황은 역시나 허가 보류 중으로 뜨지요? 예전에는 이 과정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승인으로 처리됐는데요. 요즘은 입국절차가 더욱 강화되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출국날짜에서 72시간 전에는 ESTA 신청절차를 모두 완료하셔야 안전하게 미국으로 떠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마천루, '록펠러 센터'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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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록펠러 센터(Rockfeller Center)의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다녀왔습니다! ('탑 오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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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여행비자 신청 과정에 대해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한다고 야무지게 써봤는데, 잘 읽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야무지게 ESTA 비자 신청하시고, 즐겁게 미국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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