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서부에 위치한 LA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부부여행이긴 했지만, 미국 빠인 커플인지라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1순위가 미국 쪽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서 코로나 시국 이후 근 2년여만에 리오프닝의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지라, 제2의 해외여행 전성기가 열릴 거 같은데요.
해외여행하면,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미국 여행이죠?
지금부터 저희 부부끼리 대동 단결하여 다녀온 미국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자연과 도시 두 개의 풍경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거대한 대륙인 미국 여행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여행 아이템이지요.
미국 LA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여행지는 그리피스 천문대였어요. 영화 라라랜드로 더욱 유명해진 어나더 레벨 여행지, '그리피스 천문대'!! 그곳으로 향하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먼저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인터넷 서칭 해서 들린 곳은... 미국 LA 브런치 맛집이라고 하는 'alcove'였습니다. 한국어로는 알코브라고 발음하면 되겠습니다.
알코브 위치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Alcove (알코브) : 1929 Hillhurst Ave, Los Angeles, CA 90027, USA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브런치 가게였어요. 알코브의 음식은 맛이 일품이었어요! 폭풍흡입을 해서 이것저것 사진을 잘 촬영하지 못한 게 흠이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런치 가게의 외관과 경치가 한몫한 므흣한 미국 여행의 첫 스타트였습니다.
그렇게 알코브(alcove)에서 야무지게 브런치 폭풍먹방을 한 이후, 곧장 LA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로 직행했습니다.
이날이 약간 날씨가 좀 흐렸는데, 촬영한 사진이 살짝 어둑어둑 하게 나왔네요.
저 멀리 캘리포니아 LA의 명소인 할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보입니다.
참고로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주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에요. 워낙 방문객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든데, 막상 힘겹게 길가에 평행주차를 해놓아도 시간당 10불의 금액을 적용받더라고요.
그냥 근처까지 우버 이용하시고,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산악행군 하심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와이프 뒷모습이에요. 그리피스 천문대 주변의 경치를 온몸으로 흠뻑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결혼반지 끼고 헐리우드 사인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바라보니, 너무 작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기자기한 맛으로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근처가 모두 산지여서 그런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네요.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 2800 E Observatory Rd, Los Angeles, CA 90027, USA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는 LA의 '그리피스 공원 (Griffith Park)'에 있는 마운트 할리우드 (Mount Hollywood)의 남쪽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의 천문 관측 시설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을 통해 남동쪽으로 LA 다운타운, 남쪽으로 할리우드, 남서쪽으로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고요.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할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을 바라다볼 수 있으며, 그리피스 천문대 내부에서는 다양한 우주 과학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곤 합니다. 다만, 저희가 방문했었을 때는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런지 그런 이벤트들을 열진 않더라고요.
1935년에 그리피스 천문대를 오픈할 때 후원자였던 그리피스 J. 그리피스 (Griffith J. Griffith)의 유지에 따라 현재까지 입장료는 무료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그리피스 공원 안에 속해있습니다. 그리피스 공원은 1896년에 개장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의 미션 트레일보호구역(Mission Trails Preserve)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공원이라고 합니다.
이 공원안에는 그리피스 천문대뿐만 아니라 LA 동물원(Los Angeles Zoo), 그릭 시어터(Greek Theater)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LA 주민들의 여가 시설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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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천문대 내부 공사로 인해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LA에 머무는 동안 밤에 다시 또 와보자고 와이프와 약속했습니다.
이날 낮에는 그리피스 천문대 뒤쪽으로 돌아가서 LA 시내가 명료하게 보이는 스팟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21년 8월부터 그리피스 천문대가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금요일 낮 12시~ 밤 10시까지 /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피스 천문대 뒤쪽에서 본 LA 다운타운의 경치는 지금 봐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LA 시내의 네온사인이 가득 해지는 저녁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올랐습니다! 사실 이날 할리우드 사인 근처까지 가고 싶었는데, 미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지라 시차 적응도 안되고 피곤한 탓에 방문하진 못했네요.
아쉬운 대로 LA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임해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정면을 배경으로도 사진 촬영을 해봅니다. 언제 또 이 미국 땅을 밟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일단은 사진을 많이 찍어가는 것이 남는 것이지요.
지금 보니 개인 사진을 엄청 촬영했었네요.
그리피스 천문대 밤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하면, LA 전체 도심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봐도 정말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왜 이곳에서 라라랜드(LA LA LAND)와 같은 명작이 탄생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올해 또는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미국에 방문하고 싶은데, 그땐 할리우드 사인까지 가보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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