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의 명물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블루보틀 커피로 향했습니다.
LA에 여행온 만큼, 미서부의 커피를 대표하는 블루보틀 커피를 한번 방문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예전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갔을 때, 블루보틀과 필즈 커피 둘 다 마셨었는데, LA 다운타운 블루보틀 커피 맛은 어떨지도 궁금하더라고요. 먼저 블루보틀 LA 다운타운 지점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블루보틀 커피 LA 다운타운(Bluebottle coffee, LA Downtown) : 300 S Broadway, Los Angeles, CA 90013 미국
함께 방문한 일행이 블루보틀 커피 앞에서 사진 한장 촬영해 달라고 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인스타 인증샷 맛집이더군요. 어찌 됐건 사진을 잘 촬영한 뒤, 블루보틀 커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의 모습은 과거 뉴욕 브루클린에 있었던 블루보틀 커피의 힙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히 조용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놓고 있다는 게 적절한 표현이겠네요.
이제 블루보틀 커피도 스타벅스처럼 거대 기업화 돼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를 제대로 꾸민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루보틀 메뉴 구성도 좀 더 다양해졌고요.
다양한 메뉴를 봤지만, 블루보틀은 역시나 카페라테가 시그니처 음료라 생각하며, 라테를 주문해 놓고 LA 다운타운 블루보틀 커피 내부를 좀 더 구경했습니다. 이곳 직원분 중 한 분은 한국어를 좀 구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 탓이겠죠?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맛집, '에그슬럿 본점'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LA 다운타운 지점은 생각보다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심플하게 잘해놓았더라고요. 어딜 착석하더라도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뷰를 자랑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LA 다운타운점 내부 깊숙한 곳에는 원목으로 만든 책장과 의자, 탁자가 있었는데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정갈한 원목 인테리어 덕분에 라테 커피를 한잔 하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들에 나무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LA의 청명한 하늘과 하얀 석회암이 조화를 이룬 명소, '더 게티 센터'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주문한 '블루보틀 라테'를 한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이렇게 멍하게 시간 때우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조용하게 책 읽으러 방문해도 좋은 카페인 거 같았습니다.
물론 블루보틀 라테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우유의 고소함과 깊이 있는 원두 맛이 한데 잘 어우러져서 걸쭉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2년 만에 찾은 미국 본토 블루보틀 커피라서 그런지 인테리어와 디자인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 돼서 새롭다는 느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마시는 블루보틀 커피라는 의미를 두며 은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국 LA 여행할 때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에그슬럿 먹고, 맞은편 블루보틀에서 커피 한잔 하는 식도락 여행 코스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LA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곳, '산타모니카 해변'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미국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우리나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