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을 돌이켜보면, LA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Hollywood)를 방문했을 때였던 거 같아요. 많은분들이 디즈니랜드가 더 낫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볼거리와 놀거리 측면에서 에너하임 디즈니랜드 파크(Dinsney Land Park) 보단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것이 좀 더 나았던 거 같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영화촬영장을 트램으로 한 바퀴 돌면서 탐방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는 공연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터월드'(waterworld) 였습니다.
LA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문 앞입니다. 이곳을 들어가는 레드카펫은 또 한 번 밟아보고 싶네요!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대받은 셀럽이 된 듯한 영감을 주는 곳이거든요.
LA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두 주인공입니다. 그것이 영화주인공이 됐던, 어떤 애니메이션에서의 주인공이 됐건 간에 "당신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한 이 순간만큼은 주인공이야"라고 말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이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트랜스포머 더 라이드 3D 관람 장소입니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옵티머스 프라임이 반겨주네요. 사진도 함께 촬영할 수 있는데요. 실사 크기는 아니지만, 제 키의 2배가량 되는 로봇 모형에 금세 트랜스포머의 인간 주인공이었던 '윗위키'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계적인 음향과 함께 이곳저곳에 전시된 트랜스포머 로봇들의 부속품들이 관객들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같은 놀이기구가 있었는데요. 타보긴 했지만, 별다른 감흥이 생기지 않아서 리뷰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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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티켓팅 꿀팁"
참고로 LA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종류에는 일반 / VIP / 익스프레스 등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일반 입장권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이유는 VIP와 익스프레스 티켓과 일반 입장권 티켓의 차이는 좀 더 어트렉션을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는 것 빼고는 비슷했기 때문이죠. 시간을 빨리 앞당겨서 어트렉션을 이용한다는 메리트가 차이라는 것인데,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방문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할 정도의 메리트로 느껴질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입장권으로도 웬만한 어트렉션은 다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웃돈을 더 주고 티켓을 예매할 이유가 없는 거 같아서요.
혹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있는 모든 어트렉션을 빠른 시간 안에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반 입장권 말고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입장권 가격은 시즌별로 천차만별인데, 원화 기준으로 비수기 일반 입장권은 13만원에서 15만원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는 거 같고, 성수기에는 17만원-18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비수기 익스프레스 티켓 가격은 24-25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며, 성수기부터는 26만원 이상대에 가격이 형성되는거 같더라고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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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명물은 역시 해리포터를 빼놓을 수 없지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근데, 역시나 아이들이 워낙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어떤 기념품 가게든지 메인 장소에는 해리포터 관련 인행, 마술지팡이, 의류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호그와트성 앞에서 판매했던 버터비어라는 주류는 잊히지가 않네요. 시원한 맥주에 달달한 허니버터를 넣어서 만든 음료인 거 같은데, 엄청 인기 음료더라고요.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한잔 마시는데 꽤나 많은 시간을 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메인 공연 어트렉션인 '워터월드'(Water World)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워터월드' 공연장 안의 규모는 상당했었습니다. 이곳 워터월드 공연을 관람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고, 실감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워터월드 공연이 시작되기 전(입장하기 전)에 촬영한 사진인데요. 이렇게 외관도 워터월드 세계관과 함께 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워터월드 공연은 대략 30~40분가량 진행되니, 일정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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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할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영화 촬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브 쇼를 볼 수 있는데요. 워터월드 공연이 바로 라이브쇼 중 하나입니다. 입이 쩍~ 벌어질 법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 불꽃 등이 영화를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약간의 흥행실패가 있었던 워터월드긴 하지만, 이곳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최고의 쇼로 등극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었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트 스키를 탄 스턴트맨들의 말도 안 되는 곡예술과 수상비행기가 날아와서 부딪치는 아찔한 충돌 장면을 모두 관람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버렸습니다. 정말 역대급 스케일을 체험했네요.
위의 사진은 수상비행기가 굉음을 내면서 엄청난 불꽃과 함께 추락하는 장면이 끝난 직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물량공세 냄새를 제대로 맡고 왔습니다.
LA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터월드 공연이 끝나고 나서, 좀 더 그 일대를 방황하다가 작별을 고하는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아쉬운 마음 한가득 들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퇴장했네요. 또 한 번 이곳에 오겠노라고 다짐하며 나갔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다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찾아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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