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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

LA여행,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트램타고 만난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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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관람할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인데요. 정문에서 쭉 한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코스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는 트램을 타고 진행되는 투어 코스에요.




아침에 한산했던 것과는 다르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투어 트램을 기다리는 라인은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저희도 대략 한 1시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1시간을 기다려서 겨우겨우 스튜디오 투어 트램에 탑승했습니다. 근데, 다행히 한번에 트램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상당해서 웬만하면 1백여명이 한꺼번에 탑승하는 진풍경도 벌어졌지요. 




트램을 타다보면 지난 80여년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통해 배급된 명작영화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게 양측 사이드에 디스플레이 해놨습니다. 제가 감명깊게 본 2000년 영화인 글래디에이터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영화의 배급사가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영상도 만들어봤어용~! :)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중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영화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같지 않나요? 우리나라처럼 협소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이 아닌 대규모 시설단지가 조성되서 한꺼번에 계획적으로 촬영되는 모습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촬영하는 연기자와 제작자들의 기분은 어떨까요? 

왜 그토록 미국인들이 영화에서 만큼은 자부심을 느끼는지 알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야외 촬영장소에서 살짝 빠져나오자마자 관광객들을 위한 첫 액티비티 관람 장소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킹콩 3D였는데요.  킹콩 영화를 3D로 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실제처럼 느끼도록 구현한 액티비티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킹콩 3D를 다 관람하고 나서는 약간 어질어질했어요. 왜냐하면 3D이기 때문에 몬가 울렁거리는 구석이 있거든요. 멀미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비추하는 곳입니다. 그냥 눈 감고 즐기세요!




이곳은 영화 쥬라기 파크 촬영 현장을 구현해놓은 장소였습니다. 공룡들에게 찢겨나간 철골구조물들이 보이시죠? 현실감 있게 표현한 장소여서 인지, 정말 근처에서 공룡이 급습할것 같은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쥬라기 공원은 지금 봐도 1991년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CG처리가 예술이었죠. 공룡이 진짜 내 옆에서 나올것만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분위기.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죠?!





이곳은 한때 많은 서부영화를 촬영했던 장소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요새는 미국 서부영화를 본적이 없으나, 과거 60-70년대만해도 엄청난 붐이 있었던 서부영화였으니, 과거를 회상하며 보시는 연세있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곳은 인기 미드였던 '위기의 주부들' 촬영지입니다. 사실, 제가 위기의 주부들을 보지 않아서 어떻게 설명드릴 순 없지만, 저 아스팔트 옆 도보로에서 산책하고 조깅하며 살아가는 주부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곳은 브래드피트 주연 영화인 '월드워Z'의 비행기 추락장소입니다. 저는 그냥 모형 비행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비행기 기체 잔해를 가져다가 구현한 곳이었어요. 어찌나 실제같은지 두 눈이 휘둥글해졌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트램 투어를 끝으로 퇴장을 하게 됐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울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사인과 함께 촬영해봤어요. 






저 돌아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을 또 언제 볼지 기약이 없네요.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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