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판교 CGV 아이맥스(IMAX) 관에 다녀왔습니다.
판교 CGV는 현대백화점 안에 위치해 있어서 영화 관람 이전이나 이후에 쇼핑 및 식사를 함께하기 편리합니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CGV 영화관들 중 하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판교 CGV IMAX관은 스크린이 크기가 상당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용산 CGV IMAX관 보다 예매하기 좀 더 수월하다는 점이 장점이라서 더욱 애정이 가는 영화관입니다.
먼저 판교 CGV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판교 CGV는 신분당선 3번 출구에서 대략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건물 5층으로 올라가면 CGV 영화관에 도달합니다.
CGV 직원분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이고, 현대백화점 내부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차도 편리했습니다. 다만, 영화 관람으로 인해 주차 할인이 적용되지만, 오래 주차하게 되면 주차요금이 꽤나 많이 추가되기 때문에 영화 시작 전 일찍 방문하거나, 너무 늦게 백화점에서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층 로비에 은근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영화관 입장하기에도 용이합니다.
판교 CGV는 5층 로비에서 티켓팅을 마친 후, 6, 7, 8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각각의 상영관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IMAX관은 8층이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최상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IMAX관이 있는 8층으로 올라가 보니, 간이매점이 위치해있었습니다. CGV 5층에서 깜빡하고 먹거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IMAX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 등을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그냥 스크린이 와이드하고 선명하다는 이야기를 나열하는 수준입니다.
영화를 보기 위해 입장해봅니다. 이때 제가 예매한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인 '탑건 매버릭'이었습니다.
무조건 IMAX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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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CGV IMAX관은 좌석이 총 297석입니다. 서울 왕십리 CGV IMAX관과 스크린 크기가 동일한 수준이지만, 좌석 수에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저에게는 좌석 수가 어떻든 스크린 사이즈가 왕십리와 비슷하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복도 벽면에 설치된 CGV 아이맥스 상영관 표기 디스플레이입니다.
IMAX는 'Eye Maximum'의 약자로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이라는 뜻인데 영상 몰입감이 상당한 편입니다. 듀얼 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송출하여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대형 스크린에 맞는 맞춤형 설계로 어느 자리에서든 몰입감 좋은 화질을 제공해줍니다.
판교 CGV IMAX관의 명당자리는 시선이 일치되는 자리인 F, G, H, I열이라고 하던데, 제 자리는 K열이었습니다. H열이나 I열로 예매하려고 했는데, 이미 그 자리는 매진이 되었더군요. 아무래도 스크린의 와이드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중앙 자리다 보니, 순삭 매진은 당연한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판교 CGV IMAX관 K13이나 J13자리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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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관에 입장하면 엄청나게 큰 스크린을 마주하게 됩니다. 확실히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상영관이었습니다. 물론 서울 용산 IMAX와 비교하면 약간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영화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을 생각했을 때, 아쉬움이 일부분 상쇄됐습니다.
판교 CGV IMAX 영화관 사운드는 최고 수준의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형 스크린 영화관의 에코 문제도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IMAX 사운드 보단 돌비(DOLBY) 애트모스(Atmos) 사운드가 더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IMAX 사운드는 영화관을 뒤흔들 정도의 고출력 사운드를 지향하고, DOLBY 애트모스는 좀 더 섬세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사운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2개의 사운드 시스템이 지향하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IMAX관으로 영화를 보러 간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압도적인 크기와 영상미를 느끼기 위한 이유가 크기 때문에 상영관 전체를 압도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IMAX관에 좀 더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판교 CGV IMAX관의 스크린 밝기, 화질, 선명도는 대형 스크린 관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더군요. 눈의 피로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IMAX관 좌석 간격도 넓게 잘 뽑아져 나온 편이고, 이 때문에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상영관 크기는 용산 IMAX관에 비해 약간 작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좌석수가 적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해 말 최고의 대작으로 예상되는 영화인 '아바타2'가 나오면, 다시금 판교 CGV 아이맥스 상영관을 이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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