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동 인근 광교산 아래에 위치한 조용하고 운치 있으며 분위기 좋은 카페, '카페랄로'(Cafe Lalo) 다녀왔어요.
카페랄로는 산속에 위치해서 그런지 무언가 쉬었다 가는 힐링 카페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속에 카페가 있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경치를 담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풍경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카페랄로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카페랄로는 용인 수지 신봉동 외식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반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휴일에는 무료로 발레파킹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저희 일행도 자차를 이용해서 카페랄로에 도착했습니다. 카페랄로는 2층 건물로 구성된 카페이며, 제일 위층은 야외 루프탑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고 기온이 적절한 봄, 가을에 루프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았네요.
또 주변에 음식점들이 몇 군데 있어서 식사 후에 가볍게 차 한잔 하기 좋은 카페인 거 같더라고요. 이제 카페랄로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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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랄로 1층 내부에 들어가니,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실내가 넓어서 그런지 자리마다 간격이 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좌석도 꽤나 많은 편인 거 같았고요.
2층은 Art space라고 해서 작품도 디스플레이하거나, 단체 모임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거 같은데 올라가 보진 못했습니다. 3층 루프탑은 날이 좋으면 야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인 거 같더라고요. 다만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카페랄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공간이 넓은 베이커리 가게 분위기입니다.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양한 빵들이 큰 탁자 위에 놓여있었는데, 향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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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랄로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유리창이 많은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장소가 나오는데, 야외가 바로 보이는 창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단, 겨울에 이 좌석 쪽에 앉으면 추울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난로가 추가로 구석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카페랄로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식사는 하지 않았고 그냥 빵과 커피 몇 잔을 주문했습니다.
카페랄로의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
커피 5,000원
랄로 브런치 17,000원
비프스튜 19,000원
새우 아보카도 샌드 17,000원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 17,000원
해물 빼쉐 파스타 19,000원
빠네 파스타 18,000원
오븐 파스타 18,000원
잠봉 뵈르 17,000원
커피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바디감이 좀 있었네요. 쫄깃한 식감의 마늘빵도 향이 좋았고 맛도 평균 이상이었네요. 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카페 밖에 펼쳐진 풍경을 음미하러 오기 때문에 커피와 빵 맛은 부차적인 것에 속하는 거 같더라고요.
커피 한잔하면서 용인 광교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랄로를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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