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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

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 '골든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 다녀왔어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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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이자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 골든게이트 브릿지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갔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죠?! 세계적인 명소인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하는 여행 명소로도 꼽히는 곳입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인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San Francisco Marriott Marquis)에서는 거리가 좀 되는 곳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우버를 타고 분주하게 서둘러 자전거 렌트 장소인 피어 39(PIER39)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아침은 생각보다 구름이 많이 껴서 날씨가 전체적으로 살짝 어둑어둑했었네요.


이 지도는 제가 금문교를 건너기위해 자전거 렌트한 곳은 피어 39(Pier 39) 근처에 위치한 Blazing Saddles라는 곳이었습니다. 직역하면 불타는 안장 정도가 되겠죠? 위의 사진은 자전거 렌트한 곳에서 촬영한 금문교 인근 지도입니다.

골든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 또는 금문교(金門橋)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Marin County)를 연결하는 현수교입니다.

 

1937년에 완공된 금문교는 당시 가장 큰 다리였다고 하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고 하죠? 이 역사적인 메가 스트럭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자전거를 타고 출발해봅니다.

 


저 멀리 도착지점인 골든게이트 브릿지(금문교)가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희미하게 안개 낀 상태의 금문교 교각만 보입니다.


자전거를 렌트한 후 금문교 근처까지 가는 여정도 좋았어요. 워낙 샌프란시스코가 자연경관이 좋은 도시잖아요?
예전 항구, 선착장 모습도 보였고. 아름다운 주택가들도 보이는 눈이 호강하는 라이딩이었습니다.


확실히 샌프란시스코는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에 최적의 도시인거 같습니다.

 


원래 샌프란시스코 로컬 사람들과 관광객들 모두, 푸르른 잔디밭에서 휴가를 만끽하거나 저처럼 자전거로 라이딩을 하면서 금문교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택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죠?

 

마치 유럽의 한 휴양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었어요. 물론 이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 자체가 유럽 국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지중해에 위치한 도시라는 느낌도 들었네요.

 

금문교로 향하면서 이것 저것 정신없이 구경하면서 가느라 거의 도달해가는지도 몰랐네요. 


'SF Golden Gate View Point'라는 뷰 포인트에서 촬영한 금문교(골든게이트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금문교 촬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다리 전체의 모습이 보이는 뷰 포인트라서 그런지 인기 사진 촬영 스폿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봐왔던 금문교였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실제로 보니 감동이 밀려왔어요. 아직 도착한 것도 아니지만, 이곳에서부터 계속 사진을 촬영했었습니다. 

 

 

포트 포인트 : 201 Marine Dr, San Francisco, CA 94129 미국

 


점점 더 가까이 금문교로 다가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전 11시정도 까지 안개가 자욱한 도시라서 그런지 금문교 근처도 안개로 자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문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릴 수는 없었네요.


위의 사진은 포트 포인트(Fort Piont National Historic Site)라고 해서 남북전쟁 시대의 요새로 활용됐던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한 것인데, 이곳이 골든 게이트 브리지가 가장 잘 나온다는 뷰포인트인 거 같더라고요. 이곳에 도달하니, 금문교에 거의 다 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 사진이네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 금문교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습니다. 경사가 있는 언덕을 자전거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이죠.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를 들고 언덕을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여기서 멈출수 없지요!! 금문교 한번 건너보는 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으니까요. 열심히 자전거를 끌고 금문교 초입을 향해 한 발짝씩 움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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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금문교 다리 초입이 보입니다. 제법 높이 올라온게 느껴지시나요? 


높은 언덕길이라 혹시라도 자전거를 렌트하고 가시는 분이라면 각오 단단히 하고 올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가 터질 수도 있거든요.

 

금문교(골든게이트 교, Golden Gate Bridge) : Golden Gate Bridge, San Francisco, CA, 미국

 


드디어 금문교(골든 게이드 브리지)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감동스러운 첫 발걸음이었어요.

금문교의 길이는 약 2.7km정도 됩니다. 현수교로는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라고 하더라고요. 금문교의 높이는 227m로 역시나 완공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봐도 느끼는 것이지만, 골든게이트 브릿지 만이 갖고 있는 미학적 가치는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문교의 색상은 오렌지 주홍색이에요. 금문교 색상 자체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안갯속에서 다리의 가시성을 향상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줄여주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경치가 정말 좋져? 저 멀리 마셜 비치(Marshall's Beach)의 모습도 보입니다. 


금문교는 바람이 무척 많이 부는 다리 중 하나예요. 금문교 완공 이후 날씨로 인해 3번 운영을 중지한 걸 보면 바람이 엄청 거센 것은 확실합니다.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리기 때문에, 보니, 골든게이트 브릿지에는 바람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두 개의 풍속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도 계속 강한 바람을 뚫으며 금문교를 건넜던 기억이 나네요.


금문교를 자전거로 이용할때는 아래와 같이 시간제가 적용되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자전거 도로 이용 시
동쪽 도로: 월-금 5:00am-3:30pm/ 월-금 9pm-5am/ 토, 일, 공휴일 9pm-5am
서쪽 도로: 월-금 3:30pm-9:00pm/ 토, 일, 공휴일 9:00 pm-5:00 am

보행자 도로이용 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쪽 인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금문교를 지나가는 버스인 'Sanfrancisco Muni'와 'Golden Gate Transit'이 있는데, Muni 버스는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 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Golden Gate Transit은 대부분의 버스를 주중에 운행하고 있습니다.

금문교 건너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금문교를 중간 정도 건너보니, 저 멀리 샌프란시스코 도심이 보입니다. 

 


금문교를 다 건너고 나니, 소살리토 쪽으로 향하는 도로가 보입니다. 날씨는 거짓말처럼 갑자기 맑아졌고요.
금문교를 편도로 건너봤으니,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는 것도 금문교를 이용해서 다시 역으로 건너와야겠죠?! 한번 건너보니, 소살리토까진 못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답니다.

다음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소살리토까지 가는 여정을 실행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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