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Hawaii) 멕시칸 음식점, 라쿠카라차(La cucaracha)에 다녀왔어요! (하와이 라쿠카라차 리얼 후기)

하와이(Hawaii)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 집합소라고 할 수 있는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음식점, 그 많은 음식점 중에 멕시칸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라쿠카라차(La cucaracha)를 다녀왔어요! 

나름 추천을 받은 식당이어서 기대도 많이 됐는데, 거기다가 저희 부부가 멕시칸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라쿠카라차로 향했습니다. 

라쿠카라차 위치는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개인이 투숙하고 있는 와이키키 인근 호텔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에 있습니다. 지도도 함께 공유드릴게요!

 

보통 라쿠카라차를 방문하는 손님들은 아래층에 있는 모쿠샵(MOKU)에서 보드 렌탈을 하고 쉬기위해서 윗층에 있는 라쿠카라차야외 바에 앉아서 마가리타를 주문해서 마시고 그러더라구요. ^^ 라쿠카라차 테라스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가 무지 좋습니다. 그냥 멍때리고 말이죠. 

 

 

자, 이제 하와이 라쿠카라차 멕시칸 음식점으로 올라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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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보니, 가게 인테리어가 죄다 멕시코 느낌을 주게끔 셋팅되어 있었어요. 일단 저희 일행도 마가리타 2사발을 마시고 시작해봅니다. 

메뉴판을 쭈욱~ 살펴봅니다. 역시 한국인은 멕시칸을 주문할때 나초를 잊지 않고 주문한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깔끔하게 나초와 콰사딜라 세트를 주문해봅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라쿠카라차 내부를 촬영해봅니다. 모,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알록달록한 모습이 어여뻐보이네요 :)

주문한 나초와 콰사딜라 세트가 나왔습니다. 나초는나초맛이요. 콰사딜라는 콰사딜라 맛이어라. 

그냥 우리나라에서 먹는 콰사딜라나 나초 맛에 소금이 좀 더 첨가된 느낌이랄까? 전형적인 미국 맛이라고 해도 무방하네요. 특별히 나쁜건 없었지만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음, 뭐랄까...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실망감이 절로 나왔네요. 

냉동 식품을 재가열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하면 최악의 평점이나 다를바 없겠지요? 허허. 

여기서는 그냥 맥주를 마시건 마그리타를 마시는 수준으로 만족해야하는 음식점인거 같아요. 
혹여, 나중에 하와이로 놀러가서 라쿠카라차를 방문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맥주나 마그리타 정도 마시는 것으로 끝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음식도 좀 비싼편이긴 합니다)

일단 멕시칸 요리를 좀 즐기려고 왔으니, 이것저것 먹어보길 시도는 했지만, 맛에 대한 배신감이 사그라들진 않았어요. 

먹다가 반은 남기고 나가려고 계산을 준비하는데, 팁은 왜이라 많이 가져가는지...참....난감했습니다. (대략 음식값의 15% 정도 되려나...) 전체적으로 다 계산하고 나니 80달러 정도 나온거 같아요. 저 사진에 있는것 먹고 말이죠...ㄷㄷㄷ

위치만 좋은 멕시칸 음식점인거 같았습니다. 

암튼, 나중에 하와이로 여행가게 되면, 필히 거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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