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위스키 바(Bar)를 개업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평소 위스키 홀짝 거리는 것을 애정 하는지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테누토(TENUTO)라는 위스키 바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먼저 위치부터 공유해드릴게요.
여의도 쪽에 직장을 다니고 있으신 회사원분들은 찾기에도 수월한 여의도역 3번 출구 근처에 TENUTO BAR가 위치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양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위스키 바를 자주 방문하진 못하고 가끔 생각날때면 발베니 글라스를 하나 주문해서 가볍게 한잔 하곤 합니다. 이게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낭만 중 하나겠죠.
저희 일행은 약간 이른 저녁시간인 오후 5시 반 정도에 테누토에 도착했습니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들어오는 입구부터 무척 기분 좋게 발걸음 했었네요.
테누토 위스키바위스키 바 중앙에는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가끔 테누토 사장님이 시간이 되시면 피아노 연주도 해주시고 이벤트도 펼쳐진답니다. 여의도의 다른 위스키 바들과는 좀 차별화되는 점이죠. 또한 위스키 바가 지하에 있지 않아서 유리창 너머로 여의도를 바라보며 운치 있게 위스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위스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관련 질문에 대해 답도 잘해주십니다. 서비스가 아주 좋다라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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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맛도 좋지만, 역시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위스키 한잔 하고픈 욕구는 위스 키러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데요. 테누토에서 위스키 한잔 하신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잡으실 수 있습니다.
기본 안주는 보라 색깔의 고구마칩, 초콜릿, 비스킷 등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다시피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만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둘러 가지 않으면 자리를 선점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니 참고해주세요.
깔끔한 분위기에 시끄럽지 않아서 비즈니스 장소로도 좋고, 추천해주시는 위스키도 훌륭해서 퇴근 후 가볍게 한잔 하실 분들은 테누토(TENUTO)를 꼭 한번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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