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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분당 정자동 일본식 덮밥(텐동) 맛집, '고쿠텐'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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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성남 분당의 일본식 튀김 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고쿠텐'에 다녀왔습니다.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을 올린 덮방의 일종으로 일본에서는 '덴푸라돈부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약어로 '텐동'으로도 불립니다. 
방문을 벼뤘던 일본식 덮밥집이었는데, 점심 저녁 시간대에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서 식사를 하는 것에 실패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가서 먹고 와야겠다는 신념 하에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먼저 분당 코쿠텐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고쿠텐은 정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정도 됩니다. 

 




매장은 위의 사진과 같이 조촐하고 심플하게 보입니다.

누가 봐도 일본식 가정 백반, 또는 일본식 덮밥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꾸몄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심플했습니다. 정문은 미닫이 문이었어요. 요즘과 같은 세상에 약간 특색 있는 도어 형태였습니다. 


일본식 덮밥만 먹기엔 무언가 허전해서 맥주 한잔 주문했습니다. 역시 일본 음식에는 맥주가 빠지면 안 되겠죠?! 
혼자 점심 또는 저녁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1인 테이블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혼밥러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메뉴를 보니, 고쿠텐에서는 크게 4가지 텐동이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쿠텐의 시그니처 메뉴는 '고쿠텐동'과 '장어텐동'이고, 나머지 '새우텐동'과 '스페셜텐동'도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음식점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가 신뢰성이 짙은지라 뒤도 안 돌아보고 장어텐동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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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자리 바로 앞에는 주문한 음식을 요리하는 오픈된 부엌이 있었습니다. 일본식 덮밥 집의 향기가 절로 나오는 부분입니다. 오픈된 주방 덕에 조리과정도 살짝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장어텐동이 나왔습니다. 장어텐동은 장어가 반으로 나눠 진채로 튀겨서 나옵니다.

맛이 좀 느끼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장어 특유의 향과 함께 안에 있는 뼈까지 튀겨져서 나오는지라 맛이 참 좋더라고요. 

특히 일반 튀김과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까지 들어서 식감에 한번 더 놀라고 말았습니다. 튀김옷이 얇은데 바삭바삭한 식감은 유지하는 요리 기술이 정말 궁금해진 부분이었습니다. 
장어텐동 밑반찬으로 나오는 피클과 장아찌를 함께 먹으면, 괜찮은 맛 궁합이 연출됐습니다.


장어와 함께 곁들여져 있는 갖가지 튀김들을 다른 그릇으로 옮겨놓은 후, 간장과 온천 계란을 밥과 함께 쓱싹쓱싹 비벼놓고 제대로 식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양은 꽤나 많아 보였습니다.

밥과 튀김을 함께 입안에서 음미하기 때문에 살짝 양이 많아 보이는 착시현상도 일으키는 듯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이라면, 기본 메뉴인 고쿠텐 텐동이 1만 원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역시 어디서든 비용이 제일 큰 고민거리지요. 생각보다 살짝 비싸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튀김 먹고 약간 느끼하게 배부른 느낌이 아닌, 제대로 밥을 먹었다는 포만감이라고나 할까요?!

피클과 장아찌와 함께 나오는 장국도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최근에 먹었던 일본식 중 손에 꼽히는 맛집이라고 생각되네요. 분당에 올 기회가 있으시다면, 고쿠텐을 방문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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