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영화 '나 홀로 집에 2'(Home alone 2) 뉴욕 편에서 주인공인 케빈이 묵었던 숙소였던 플라자호텔(The Plaza Hotel, NYC) 객실을 공개해봤는데요.
오늘은 영화 '나 홀로 집에' 뉴욕 편의 주인공 '케빈'이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룸서비스로 무려 100만 원어치나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소개해볼까해요. 그 주인공은 바로 더 케빈 선데(The Kevin Sundae) 아이스크림입니다.
물론 제가 100만 원어치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았거든요.
사실, 뉴욕 플라자호텔(The NYC Plaza Hotel)에 투숙하는 내내 생각했던 그림이 바로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것이었는데요. 이걸 직접 하려고 하니, 기대만발이었습니다.
룸서비스를 주문하기 위해, 서비스 책자를 펼쳤고 아이스크림을 찾는 도중 'The Kevin Sundae'(더 케빈 선데)라는 디저트용 아이스크림 메뉴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거다 싶어서, 룸서비스를 통해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이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맞냐고 물어보니, 그 아이스크림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The Kevin Sundae'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16달러 정도라서 가격대가 그리 비싸지 않은 룸서비스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20달러가 넘어갈 거 같네요.
영화에서는 어떻게 100만 원어치 룸서비스를 주문했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였어요.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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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빈 선데(The Kevin Sundae) 아이스크림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가진 와중에 드디어 저희 객실로 아이스크림 룸서비스가 도착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커다란 사이즈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은 아니더라고요. 역시 16달러어치의 값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먹기 전에 연신 사진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의 좋은 추억을 현실 속에서 만나기 위해 진행하는 것도 있으니까 말이죠.
어렸을 때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 뉴욕 편에서 주인공 케빈이 먹는 아이스크림을 나도 한번 먹고 싶다는 꿈의 갈망이 컸는데, 이렇게 성인이 돼서 비슷하게나마 꿈을 현실화시키고 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더 케빈 선데(The Kevin Sundae) 아이스크림의 맛은 M&M 초콜릿과 시럽 등이 듬뿍 들어간 그야말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너무 달아서 전부 다 먹진 못했지만, 제가 마치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이 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서 다시 한번 추억에 꽂혀버렸습니다.
90년대에 10대 시절을 보낸 분들에게는 본인에게 추억을 선물하는데 최고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케빈 선데 아이스크림 포스팅을 해보았는데, 글과 사진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옛 추억에 절로 빠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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