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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

하와이 와이키키의 일본식 철판요리 맛집, '다나카 오브 도쿄'(Tanaka of Tokyo Hawaii)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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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을 가면, 반드시 꼭 방문해야 한다는 일본식 스테이크 테판야끼 맛집 레스토랑인 다나카 오브 도쿄(Tanaka of Tokyo)에 다녀왔습니다. 

 

다나카 오브 도쿄는 일본식 테판야끼 맛집인데요. 테판 야키는 일본 요리조리법 중 하나로 철판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방법을 통칭합니다.

 

네이버나 다른 포털에서 검색해보았는데,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 높은 퀄리티의 일본식 테판야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다나카 오브 도쿄가 제일이라는 소문에, 저녁 예약을 한 다음 바로 달려갔습니다.

 

타나카 오브 도쿄의 지점은 하와이 오아후 섬에 총 3지점이 있는데요. 

 

저희 일행은 호놀룰루의 해변에서 가까운 T-Galleria(티 갤러리아) 근처 다나카 오브 도쿄 센트럴(Tanaka of Tokyo central) 향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투숙했던 호텔에서 무척 가까웠던지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고했습니다 

가게는 건물 3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1층에서 외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다나카 오브 도쿄 센트럴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나카 오브 도쿄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이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테마는 정말 정통 일식 레스토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줬습니다. 레스토랑에는 확실히 가족단위의 손님들 아니면, 연인들, 신혼부부들이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다나카 오브 도쿄 센트럴 직원들이 손님들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직원이 안내해주는 곳으로 가서 착석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앉은 테이블에는 일본인 노부부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다나카 오브 도쿄에서는 방문한 인원이 적으면 기본 테이블에서 다른 손님들과 합석하게 됩니다. 

 

테이블 손님들의 주문을 한번에 잡은 뒤, 한 명의 요리사가 테이블 전체에 필요한 양의 재료를 가져와서 철판요리를 제 눈앞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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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뉴를 주문할 시간이 됐습니다. 

 

저희 일행은 다나카 오브 도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메뉴인 'Sho Gun'(쇼군)을 주문했습니다. 쇼군은 코스요리로서 샐러드부터 새우, 에피타이저, 구운 야채, 스테이크, 랍스터 관자, 밥과 국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제공하는데요. 가격은 약 70달러로 책정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1인당 말이죠.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긴 하와이에서도 메인 스트릿인 오아후 와이키키니까요.

이 정도는 감수해야 맛난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미국 여행의 묘미? 라고도 할 수 있죠. 허허허...

 

 

다양하고 화려한 해산물과 스테이크, 야채 등이 메인과 사이드 디시로 등장했습니다.

공인 앵거스 소고기와 랍스터 꼬리, 새우, 가리비, 관자, 연어, 데리야끼 치킨 그리고 야채들을 직접 눈앞에 있는 철판 위에서 요리를 하고 각 개인의 접시에 담아주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다나카 오브 도쿄에서는 모든 식사가 보고 먹는 재미를 위한 콘텐츠 식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비싼 가격에 들어있는 화려한 불쇼와 맛있는 야채볶음, 살이 많은 랍스터, 부드러운 스테이크 고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까지 먹다 보면, 제대로 뽕을 뽑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쇼 이후 일본 후지산을 형상화 한 '양파 화산쇼'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일본식 철판요리를 해주는 셰프의 퍼포먼스도 볼거리지만, 음식 퀄리티는 굉장히 훌륭합니다. 특히 랍스터와 필레미뇽이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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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테이블 담당 요리사였던 kent(켄트)는 아주 매력적이고, 재미있었으며 친절했습니다. 켄트는 우리와 농담하고 이야기하고 우리를 놀라게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켄트가 만들어 준 스테이크와 데리야끼 치킨도 일품이었습니다.

 

켄트는 이곳 다나카 오브 도쿄에서 10년 넘게 요리사로 일해 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요리와 요리쇼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수 있었죠. 

 

 

켄트가 만들어준 랍스터 구이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앵거스 소고기 스테이크도 정말 부드럽고 맛이 일품이었어요. 

 

 

아 참, 저희 일행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하와이를 다녀왔었는데요. 허니문으로 하와이를 왔다고 하면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에 초 꽂아와서 축하 노래 불러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일행도 켄트에게 하와이에 허니문 왔다고 말하니까, 허니문?이라고 다시 물으면서 축하 노래와 케이크를 선물로 줬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코로나가 물러가고,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다시 한번 하와이에 가서 다나카 오브 도쿄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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