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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재테크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투자 전면 재검토 한다고? (1조 7천억원 투자 재검토, 인플레로 인한 도미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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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단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1조 7000억 원을 미국 애리조나주에 구축하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에 대한 기사가 단독으로 나왔습니다.

 

 

[단독] LG엔솔, 1조7000억 美 투자 전면 재검토…“대기업까지 인플레 공포”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공장 건설과 운영 등에 들어가는

n.news.naver.com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해, 대기업의 해외 투자가 막힐 상황에 처해진 것인데요.
사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 2달 전에 미국 애리조나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퀸크릭 도시계획구역 위원회에 부지 사용 계획까지 승인받아서 
올해 2분기부터 착공을 시작해서 24년 양산을 목표로 했는데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상황이 반전된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LG엔솔의 미국 투자 재검토는 놀랄 일은 아니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배터리 업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기 투자 검토 과정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2차 전지 산업도 자동차 수요가 감소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배터리 수요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미지역 최초 설비의 주요 고객사는 루시드(Lucid), 니콜라(Nikola) 등 신생 EV 기업들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계획한 Tesla향 4680 전지 양상설비는 해당 투자 이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사업 계획 과정 중 논의된 내용은 맞지만, 말 그대로 검토 중인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 완벽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며, 재검토 대상인 공장의 규모는 11 GWh이고, 가동 목표 시점이 24년이라는 점과 2025년 목표 캐파(capa)가 500 GWh를 상회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생산규모의 축소가 실적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 구축 건 이외에 북미 투자 건 중 으뜸인 얼티엄셀즈(GM과 JV, 합산 135 GWh), 스텔란티스와의 JV 계획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지역 투자 전략은 첫번째로 미국 시장 선점, 두번째 테슬라(Tesla)와 같은 비롯한 미국 주요 OEM과의 파트너쉽 강화가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 보도된 투자 지연 가능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나리오가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파생된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생각 중이신 분들은 관련 내용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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