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남산 돈까스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추억을 되새김질할 생각으로 수지 롯데몰에 입점한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방문했습니다.
막상 방문을 해보니, 너무 새거 느낌이 나서 예전의 추억을 느끼는 것이 어려웠지만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으러 왔다는 생각 하나로 입장했습니다.
먼저 롯데 수지몰에 입점한 101번지 남산돈까스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롯데 수지몰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성복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지 롯데몰 101번지 남산돈까스 내부 모습입니다. 아직 이른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한산해 보였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하며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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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은 그냥 최신 인테리어를 장착한 돈까스집이라고 하면 될 거 같네요. 별로 특별한 건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깔끔한 이미지였네요. 단지 남산 돈까스를 집 근처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어찌 됐건 주문할 차례가 와서, 남산돈가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남산왕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아래는 남산돈까스 주요 메뉴 및 가격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남산왕돈까스 11,500원
매운돈까스 12,000원
생선까스 12,000원
마늘돈까스 13,000원
모듬정식 14,000원
철판함박스테이크 13,000원
치즈돈까스 13,000원
대왕미트볼스파게티 9,500원
냉모밀 9,500원
비빔모밀 9,500원
우동 8,500원
우동돈까스세트 13,000원
새우튀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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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바로 수프를 제공해 줍니다. 물론 수프와 김치, 단무지는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경양식스러운 수프를 먹어보니, 예전 초등학교 졸업식 때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경양식 집 수프가 생각나더라고요. 어제 일 같은데, 벌써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갔네요.
남산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근데, 무언가 사이즈면에서 꽤나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왕돈까스라고 하면, 접시 그릇보다 큰 사이즈의 돈까스가 나와야 정상인데, 너무 사이즈가 줄어든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작아 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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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산 왕돈까스를 먹는데, 밥의 양도 말도 안되게 적게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밥을 더 먹으려면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거 같아서, 주문하진 않았지만 밥에 대한 인심은 좀 더 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돈까스 고기의 두께도 얇아진 거 같고요.
보통 왕돈까스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은 많이 먹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사이즈가 작게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남산 왕돈까스 소스가 순하면서 바삭한 맛이어서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양적인 면에서 좀 아쉬울 따름이네요.
다시 방문할지는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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