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당커피로 유명한 타이거슈가(Tiger Sugar)에 다녀왔어요! 몇달전에 서울에서 타이거슈가를 방문해서 흑당버블밀크티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 분당 서현역에 일이 생겨서 나갔다가 인근에 위치한 타이거슈가를 우연하게 발견했지 모에요! ㅎㅎ 그래서 바로 즉시 타이거슈가로 입장하고 말았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대형 호랑이 인형! 그리고 벽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한자 '호' !!
밀크티와 흑설탕이 함께 섞인 음료 색깔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타이거슈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저 호랑이 인형은 하나 갖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네요! :)
타이거슈가는 대만을 대표하는 흑당 밀크티 브랜드 입니다. 대중적인 맛의 흑당밀크티를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조차도 줄서서 먹는다는 버블티 맛집이죠! ㅎㅎ
타이거슈가의 대표 메뉴라고 하는 흑당버블밀크티를 주문했어요! 흑설탕밀크티는 대만제 흑설탕을 잘 볶아내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흑당밀크티는 타이거슈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흑설탕시럽과 타피오카 원유가 함께 섞여져서 제대로된 풍미와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주문한 흑당버블밀크티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4,900원이며 타이거슈가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만현지보다 2배정도 비싸지만 한국에서 인기는 여전합니다.
일반적인 버블 사이즈와 그보다 조금 작은 버블 사이즈가 합쳐져서 나오는 음료라고 합니다.
흑당 버블 밀크티가 왜 인기가 있을까요? 첫째로 음료의 비쥬얼이라고 하는데요. 흑설탕과 원유가 섞여서 나오는 음료의 색깔이 호랑이의 색깔을 연상시킨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두번째로 최근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경제불황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불황이 찾아올때 사람들은 자극적인 맛에 손을 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흑당 버블 밀크티 자체가 워낙 자극적인 단맛을 뿜어내니까 말이죠!
이제 장마철이 지나서 강려크한 한여름에 접어들텐데요. 타이거슈가에서 시원하게 흑당 밀크티 드시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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