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조식, 더 파크 뷰(The Parkview)에서 먹고 왔어요 (서울 신라호텔 조식 후기)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The Parkview)에서 조식을 맛보고 왔습니다. 

호캉스로 신라호텔을 선택하고, 추가적으로 조식까지 신청했기 때문에 1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일찍 부랴부랴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파크뷰(The Parkview)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11월 말이었기 때문에,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호텔도 분주하더군요. 신라호텔 1층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디스플레이가 즐비했습니다. 

 

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고급와인부터 시작해서, 패스트리부티끄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케이크까지, 맛있는 비주얼에 눈이 한참 돌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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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 입장은 확실히 엄격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발열체크는 필수사항이겠죠? 

 

 

 

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와인 라인업이에요. 하나 구입해서 객실에서 마셔볼까 했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10만원 전후되는 가격들이 대부분이어서, 굳이 여기서 와인을 구매해서 마실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와인 판매 전문점에 가면 더 괜찮은 가격에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지라 구입을 참았습니다.

 

 

신라호텔 1층에 위치한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상'의 케이크예요. 정식 명칭은 '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더라구요. 가격은 대략 9만 원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끼리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실때 케이크 하나 구매하셔서 함께 맛보면 좋을 거 같은 예쁜 베이커리 같았습니다. 단, 예쁘게 잘 만들어서 먹기가 아까운 것이 흠입니다. 

 

 

이 밖에도 맛난 케이크들이 상당수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라호텔 조식을 먹기위해 1층에 있는 더 파크뷰(The Parkview)에 입장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상대적으로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저희 일행은 새벽 6시 50분 정도에 입장했었습니다.

 

늦게 도착하면, 입장할때 줄을 서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아싸리 일찍 일어나서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서울 신라호텔 조식 입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사실, 원래 신라호텔 조식을 먹으려고 하진 않았어요. 그냥 늦잠이나 자자라는 생각이 더 강했는데, 그래도 서울 신라호텔에서 1박 하는 기념으로 조식을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느냐는 와이프의 뜻을 받들어서, 전날 밤에 급하게 더 파크뷰 조식을 예약하게 됐습니다. 

 

원래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조식 가격은 1인당 4만 8천 원 정도 됐었는데, 투숙객에게는 1인당 42000원으로 할인해서 제공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재빨리 조식 2인 예약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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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더 파크뷰(The Parkview)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창 밖에는 원래는 여름철에 풀장으로 운영하는 장소인 거 같은데, 겨울이 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한창이었네요. 예뻐서 한컷 촬영했습니다.

 

 

 

자리 주변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른 아침에 조식 드시러 오신 고객들이 거의 없어서, 본의 아니게 조식장소를 전세 내버렸네요.

 

 

 

 

 

신라호텔 더 파크뷰 조식뷔페는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어요. 나중에 다른 후기를 읽어보니,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던 분들도 꽤나 있으셨던 거 같더라고요. 국, 고기, 야채, 과일, 튀김, 면류 등 카테고리별로는 빠지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종류별로 나와있는 음식들의 다양성은 다른 호텔보단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거 같았어요. 

 

대신,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다른 호텔과 비교해서 좀 더 나았던 것 같았습니다. 하나같이 맛이 괜찮았거든요. 일찍부터 신라호텔 조식을 먹으러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과일의 신선도도 아주 괜찮았어요. 특히 레드키위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달달함의 극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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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더 파크뷰 초대권도 있네요. 누굴 초대한 생각은 없지만, 자리에 배치되어 있길래 촬영해 봤습니다. 혹여, 지인분들에게 선물로 전달해 주실 분이 계시다면,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맛있게 신라호텔 조식을 집중해서 흡입하고 있었더니, 아침해가 밝아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는 어둑어둑했었는데, 어느덧 해가 떠서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조식을 한 4~5번 돌았을까요?

이제 디저트를 맛볼 타이밍이라, 베이커리 코너가 있는 장소로 가서 이것저것 빵들을 골라봅니다. 커피는 계속 많이 마셔서 아침에는 건강하게 티를 마시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는 다른 호텔들 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신라호텔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크로와상과 달달한 빵들 몇 개를 집어서 먹어봤는데, 고급진 맛 그대로더라고요. 

 

 

 

신라호텔 조식을 마음껏 누렸던 하루였는데요. 퀄리티 좋은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코로나 시국이 종료되면, 그때는 더욱 가볍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서울 신라호텔에 있는 시설들을 모두 이용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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