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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북유럽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카페, 분당 '헬싱키'(helsinki)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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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북유럽 스타일의 카페를 만나고 왔습니다.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헬싱키(helsinki)라는 카페가 그 주인공인데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인테리어뿐 아니라 장식품, 가구까지 모두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났지만,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였던 부부의 세계에서도 나온 카페로도 유명하죠. 

먼저 위치부터 공유해드릴게요. 


분당 정자동 헬싱키는 정자역 5번출구에서 분당현대아이파크 3단지 쪽으로 걸어간 뒤 정자동 카페골목으로 직진하시면 1층에 헬싱키 카페가 나타납니다. 도보로 대략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헬싱키를 몇 번 방문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어찌 됐건 빠른 걸음으로 헬싱키 에스프레소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카페 외관부터 북유럽 스타일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헬싱키 간판이 금색인 이유도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헬싱키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카페 전체를 아우르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예요.

헬싱키 카페 내부는 스칸디나비아(북유럽) 느낌으로 꾸며졌는데요. 카페가 전체적으로 밝은 이미지지만 너무 화사하거나 부담스러운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대신 하얀색 톤의 벽면과 바닥을 대리석으로 깔아놨기 때문에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가 깔끔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조명들과 테이블, 의자들 역시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들을 주문 제작하여 내부에 배치시켰기 때문에, 정말 북유럽의 어느 한적한 카페에 온 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절제된 우아함이 어우러진 깨끗함을 추구하는 인테리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북유럽 스타일이란 일반적 정의는 심플, 소박, 간결하면서 유용한 것을 뜻하는데 아늑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뿜어내는 헬싱키 내부 인테리어야 말로 제대로 스타일 저격이라는 말이 들어맞는 듯했습니다. 



이곳은 헬싱키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디저트를 볼 수 있는 메뉴와 계산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인데요.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는 거 같습니다.


참고로 헬싱키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케이크들의 가격대가 약간 높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것도 북유럽을 따라 하는 거 같더라고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 원부터 시작하니 말이죠. 가볍게 커피 한잔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셨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아래는 헬싱키 에스프레소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디저트 메뉴와 가격이니, 참고 바랍니다. 

 

- 헬싱키 주요 메뉴 및 가격 -

에스프레소 5,800원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5,9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라테 6,800원
머랭라테 8,300원
카푸치노 6,800원
바닐라 라테 7,500원
모카 7,500원
캐러멜 마키아토 7,500원
카모마일 7,000원
페퍼민트 7,000원
얼 그레이 7,000원
밀크티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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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디저트와는 많이 다른데요. 헬싱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머랭 라테부터 머랭 티라미슈, 딱뜨마롱이라고 하는 마카롱 기반의 케이크까지 다양한 음료 라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비싸긴 하지만,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디저트/음료 라인입니다. 마치 연어가 바다에서 민물로 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저는 헬싱키 카페에서 이것저것 다 먹어보았기 때문에, 이날 방문했을 때는 가장 흔한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디저트 종류 몇개를 주문했습니다. 


헬싱키 카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무드등(조명)'인데요. 그냥 봐도 비싸 보이는 북유럽 스타일의 조명들이 카페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칫 차가운 대리석들(테이블, 바닥)로 인해 차가 워 보일 수 있는 카페 분위기를 조명 몇개로 손님들을 안락한 공간에 왔다는 느낌이 들게끔 만듭니다.


헬싱키의 디저트와 음료들의 맛이 압도적으로 맛있다기 보단 북유럽 스타일의 분위기에 취해 여행 온 기분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먹어보는 것이 더 큰 행복감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참고로, 헬싱키 카페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번호 팻말 전달해는데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 미리 받은 번호표가 있는 곳으로 직접 서빙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예전 다방이나 민들레영토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대접받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플러스 점수 들어갑니다.

북유럽 풍의 독특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싶으시다면, 분당 정자동 헬싱키 에스프레소 카페에 들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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