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또 한 번 외출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설레는 날씨가 계속되면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인데요. 저 역시 모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이것저것 고민한 끝에,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숨겨진 나만의 공간과 같은 커피 맛집, '카페 도도영'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 집 근처를 산책하던 중에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커피 맛집이라, 애정이 있는 카페입니다.
먼저 카페 도도영의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카페 도도영은 분당 정자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카페이기도 하며, 분당의 대표 산책로인 탄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괜찮은 카페입니다.
카페 도도영 내부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로컬 카페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커피와 디저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곳 카페 도도영에서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도도영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달달한 커피라고 해서 더욱 열렬히 주문했지요. 이상하게도 달달한 것이 당기는 주말 오후였기 때문에 주문했었네요.
도도영 커피를 주문한 뒤, 옆에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근케이크, 단호박, 티라미슈 등의 케이크를 보틀형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구입해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할때는 꼭 한번 주문해서 맛보고 싶은 비주얼을 장착하고 있었어요. 특히 저 단호박 보틀 케이크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을 만큼 비주얼이 아주 예뻤네요.
화창한 주말이라 그런지 선선한 날씨와 아주 잘 어울리는 카페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붐비지도 않는 적당히 한산한 내부 모습이었어요. 이런 카페를 발견하면 무조건 아지트처럼 이용해야 하는것이 진리입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 진열된 꽃과 나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인께서 식물 키우시는 것을 좋아하시는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관리를 잘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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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도도영 커피가 나왔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나가서 마셔봤습니다. 실제로 도도영 커피를 마셔보니, 약간 달짝 달짝한 맛이 나면서 적당히 고소한 맛을 함께 지니고 있는 커피였습니다. 그렇다고 달고나 커피나 캐러멜 마끼아또처럼 막연하게 단맛이 아닌, 고급진 단맛을 갖고 있는 듯한 맛을 뽐냈습니다.
도도영 커피 한잔 마시고 나니 떨어진 당을 다시 보충하는 느낌이었네요.
커피를 사랑하시는 일행께서도 도도영 커피를 한모금 마시더니 맛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감이 오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도도영 커피를 촬영해봤습니다. 처음 발걸음 한 이후로는 달달한 맛이 당길 때는 종종 카페 도도영을 방문해서 '도도영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곤 합니다.
카페, 도도영 외부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내부에서 뿐 아니라 사진에서 보이듯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야외 테라스에서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적당히 한산한 로컬 카페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분당에 오실 일이 생기면 한번쯤 카페, 도도영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분당 정자동의 숨은 로스터리 카페, '월화수목금토일'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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