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수지 인근에 위치한 한옥카페인 '오월다방'에 다녀왔어요!
오월다방은 오월식당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카페인데요. 한옥으로 만들어진 카페인 것이 가장 매력적인 한옥카페입니다. 서울이나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고 서수지IC로 나와서 오시더라구요.
살포시 봄비가 내리는 4월 초의 주말, 저희 일행은 오월다방을 찾아갔습니다.
오월다방은 오월식당과 자매 관계와 같은 한옥카페인데요. 오월식당에서는 식사거리를 제공하며, 오월다방에서는 다과류, 음료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저희 일행은 오월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월다방에서 커피한잔을 했는데요. 오월식당 리뷰는 다음에 한번 제대로 해볼게요! 오늘은 오월다방만 일단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월다방과 오월식당 사이에는 이렇게 자그마한 정원길이 있더라구요. 저 뒤에는 옛날 장독대가 모습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물수선화 같은 수생식물을 키우곤 했었는데, 요새는 많이 보이지 안잖아요? 간만에 보니 무지 반갑더라구요! :)
오월다방의 야외 정원들을 하나둘씩 음미한 후,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역시나 오월다방 내부곳곳에도 아름다운 꽃식물들이 지천에 깔려있더라구요! 한옥과 잘 어울리는 식물들만 셋팅한거 같은 느낌? 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외부와는 다르게 상당히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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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낙 아메리카노 매니아기 때문에, 따스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와이프는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는 동안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베이커리류도 촬영해봤어요. 저희 일행은 먹지 않았는데 몇몇 손님들은 크로와상, 스콘과 같은 빵들을 주문해서 테이크아웃 해가시더라구요. 여기 빵들도 맛있나보네요. 나중에 또 오게 되면 그때는 한번 베이커리도 주문해봐야겠어요.
야무지게 진열되어 있는 머그컵과 벽면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TWG 차의 원통 모습입니다.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기분이 상큼하더라구요. 크크크
오월다방 다른 장소의 모습입니다. 비오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오월다방을 방문해서 힐링하고 계시더라구요 :)
저희 부부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오월다방 마크가 새겨진 밀크티의 모습입니다.
일단 아메리카노 맛은 일반 카페와 별반 차이없는 평이한 맛을 냅니다. 제가 요새 워낙 고가의 원두 드립커피에 꽂혀있어서 그런가봐요. 커피를 몇모금 마셨는데 목에 커피가루 같은것이 살짝 걸리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저의 목상태가 민감해져서 그런것일수 있습니다. ㅎㅎ
밀크티는 다른 카페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달달한 맛이 있으면서도 그 속에는 그윽함이 음료 곳곳에 깔려있는 맛이라고나 할까? 차라리 아메리카노보다 밀크티 한잔 더 주문할껄 이란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날씨가 좋은날에 오월다방을 방문했으면 더 좋았을껄이란 생각이 절로 나네요.
햇살 눈부실때 오월다방을 다시 한번 더 방문할거란 생각을 하며,,,,그렇게 주말의 하루가 마감됩니다. 맛은 그럭저럭 보통이상 수준이지만, 여기 한옥 정원과 꽃나무 식물들이 너무 잘 정돈 되어 있어서 정이 가는 카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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