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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서부 여행(라스베가스, Las Vegas)

미국 서부 여행,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오쇼('O' Show) 보고왔어요!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리뷰 /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오쇼 공연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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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관람해야 한다는 최고의 '쇼'(show)인 '라스베이거스 오쇼'(O Show)를 보고 왔습니다. 먼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위치부터 공유해드릴게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 and Casino) : 36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USA

 

브다라 호텔(Vdara Hotel)과 이어진 통로를 통과한 후 베네시안 호텔 1층 내부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오쇼(O Show) 관람하는 장소인 오쇼 시어터('O'-Show theater)로 이동했습니다.

 

 

벨라지오 호텔 1층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호텔 1층 로비 옆에 화려하게 꾸며진 실내정원인 벨라지오 호텔 보태니컬 가든(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대표하는 실내 식물 정원이라고 할 수 있죠. 


벨라지오 보태니컬 가든은 매 시즌마다 정원 전문가들이 14,000sq(2,500평)의 식물원을 디자인하고 새로 꾸며 놓는다고 합니다. 시즌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으로 맞춰 1,200여 종의 식물과 꽃들이 장식됩니다. 식물원을 관리하는 전문 정원사가 120명 여명에 이른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의 실내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시기에 들른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보태니컬 가든은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꽃들로 가득했습니다.(봄의 끝머리에 라스베이거스를 들렀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은 호텔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화려함으로 장식되어 있었네요. 

벨라지오 호텔 보태니컬 가든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1층 로비, 호텔 체크인하는 곳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초코한 가게도 눈이 빠질 정도로 구경했네요. 

 

 

벨라지오 호텔의 이곳저곳을 구경한 후 드디어 벨라지오 오쇼 시어터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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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호텔 오쇼 시어터 앞에는 이렇게 큼직 막한 태양의 서커스(오쇼) 동상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중앙의 자리를 꿰차고 있더라고요. 살짝 압도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오쇼가 열리는 행사장의 시그니처 동상인 듯한데, 이 동상의 모습을 보면서 태양의 서커스 오쇼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쇼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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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클룩(KLOOK)을 통해서 라스베이거스 3대 쇼로 꼽히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오쇼(O Show)를 관람했는데요. 가격은 그 당시 20-30만 원을 호가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아직 오픈전인 거 같기도 한데요. 

이제 곧 리오프닝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어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자, 이제 벨라지오 호텔 오쇼 시어터 정문 앞에서 이것저것 사진을 촬영한 이후, 공연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라스베이거스 3대 쇼라고 일컬어지는 태양의 서커스 오쇼는 물을 위한 쇼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닌데요. 배우, 곡예사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물속과 물 밖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칩니다. 대부분의 오쇼 배우들이 대형 수조 안팎을 오가며 화려한 특수효과와 공중곡예, 의상과 춤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가히 압권이라고도 말할 수 있었어요.

사실, 태양의 서커스 오쇼 티켓을 구매할 때는 가격이 좀 비싸 보여서 약간 반신반의하며 온라인 구매를 했었는데 막상 쇼를 보고 나니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왜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오쇼를 꼭 보라고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던 시간이었어요. 

 

약간 신기했던 부분은 오쇼의 시작을 알리는 지점이었는데요. 특이하게 무대에서 막이 올라가며 시작하는 것이 아닌, 관람석에서부터 공연이 시작되는 게 특징이더라고요. 

입장부터 유쾌했던 쇼였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오쇼는 어떤 위치의 좌석에서 관람해도 좋도록 무대 구성이 잘 짜여있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완전 앞자리로 예매하는 것보단 그보다 뒤인 중간 정도 좌석을 예매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앞 좌석은 물도 튀기고 그럴 수 있으니, 중간쯤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때 오쇼는 놓치지 않고 재관람할 예정입니다. 

모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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