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럭셔리한 호텔과 맛집 체험이 빠질 순 없겠죠? | 플래닛 할리우드 고든램지 버거 |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 | 패리스 호텔 |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릿 산책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세계 제일의 도박의 도시로 유명하죠?

이에 못지않게 라스베이거스는 이색적이고 럭셔리한 호텔들로 즐비합니다. 물론 상대적인 생각이긴 하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퀄리티 대비해서 숙박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숙박비가 합리적인 이유는 아마도, 숙박비를 저렴하게 설정해 놓고 나머지 돈을 레저 활동에 사용하라는 의도가 있겠죠?

아무튼, 라스베가스의 즐비한 럭셔리 특급 호텔 중에서 제가 숙소로 이용했던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The Palazzo at The Venetian Resort) 후기와 패리스 호텔, 뉴욕뉴욕 호텔 방문기, 라스베이거스 고든 램지 버거 먹방 후기 등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The Palazzo : 332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이곳은 명성에 걸맞게 전층의 객실이 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작은 스위트룸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럭셔리 호텔급에 맞게 세팅되어 있었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팔라조 호텔 객실의 디지털 키를 받았을 때는 왠지 모를 감개무량함을 느꼈네요. 그만큼 육중하다고나 할까? 

이곳은 팔라조 호텔과 베네시안 호텔 경계에 있는 카지노의 모습이에요. 
근데, 중국인들이 많은 걸 봐서는 팔라조, 베네시안 호텔은 아시아권의 호텔 브랜드 인걸 직감했습니다. 인테리어 이곳저곳에 중국 스러움이 묻어난 걸 봐서도 말이죠. 

 

여긴 겜블링을 하면 잘 안 맞았어요. 신기하게도 돈을 계속 잃더라고요. 소량의 시드머니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저랑 궁합이 맞지 않는 카지노였었네요. 

팔라조 호텔 객실을 체크인한 후 정처 없이 돌아다녔네요. 역시 라스베이거스 하면, 메인 스트릿(Las vegas Main street)이죠. 메인 스트릿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오쇼(O Show) 관람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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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오쇼('O' Show) 보고왔어요!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계속 돌아다니다가 느낀 건데, 라스베이거스는 낮보단 밤에 더 멋지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밤을 환하게 비추는 네온사인 없는 라스베이거스는 상상하기 어렵네요.

 

 

New York-New York Hotel & Casino : 379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 Casino)도 가봤어요. 라스베이거스에 작은 뉴욕 시티를 모티브로 만든 호텔입니다. 구경할 건 딱히 없었고, 이곳에 허쉬 초콜릿 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그냥 대형 초콜릿이 난무한 상술의 천국이었던듯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만난 허쉬 초콜릿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초콜릿을 사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작은 허쉬 초콜릿을 구매했습니다. 

Gordon Ramsay Burger : 3667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여긴 라스베이거스의 수제 햄버거 맛집으로 통하는 고든 램지 버거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들어왔는데, 이때만 해도 고든 램지 버거를 맛보려면 해외로 나가서 먹을 수 있었죠.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고든 램지 버거는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의 햄버거 관련 음식점이죠. 기대 반, 우려반으로 들어가서 먹어봤던 수제 햄버거 가게였어요.

미국 3대 버거 하면, 쉑쉑 버거, 인 앤 아웃, 파이브 가이즈 이렇게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비록 고든 램지가 영국인이지만 미국에도 체인점을 냈으니 고든 램지 버거까지 포함해서 미국 4대 버거로 설정해도 무방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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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최고 호텔, 윈호텔(Wynn Hotel)에서 '르레브 쇼'(Le Reve) 보고 왔어요 (라스베가스 르레

 

 

 

 

내부 인테리어는 여느 수제 햄버거 가게와 다를 바 없이 상당히 심플했습니다.
이곳 고든 램지 버거에 입장하려면 사전 예약을 하고 갔어야 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무혈입성에 가까울 정도로 수월하게 들어갔어요.

 

 

간단하게 햄버거만 주문한다는 게 좀 더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과하게 주문했네요. 시그니처 메뉴인 '헬스 키친 버거(Hell's kitchen Burger)'와 '오레오 크리미 셰이크', '헬 파이어 치킨 윙(Hellfire Chicken Wings)'을 주문했네요.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모랄까? 인 앤 아웃의 신선한 맛과 쉑쉑 버거의 약간 탄맛의 퓨전 햄버거가 헬스 키친 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바로 수제버거의 위력이겠죠. 나름 만족스럽게 먹었던 미국 음식이었어요. 라스베가스 고든 램지 버거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Paris Las Vegas : 365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고든 램지 버거에서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에 있는 라스베이거스 패리스 호텔(Hotel Paris Las Vegas)에 놀러 갔어요.

볼게 딱히 없는 호텔이었는데, 저 에펠탑 모형이 이 호텔을 살린 거 같더라고요. 높이가 약 100m 정도 돼서 실제 에펠탑의 3분의 1 크기라고 합니다. 사진 촬영할 것이 저거밖에 없어서 허겁지겁 에펠탑만 촬영하고 나왔습니다. 

 

Alexxa's Bar : 365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패리스 호텔의 상징, 에펠탑 모형을 연속으로 촬영한 후, 무언가에 홀린 듯 패리스 호텔 정문 옆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해 봤어요.

상호명이 Alexxa's Bar였습니다.

분위기 좋고, 야외 테라스 맞은편이 벨라지오 호텔 분수대 전망이라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디저트를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들렀는데 커피와 디저트 모두 맛이 별로였습니다. 그냥 이런 곳에서는 마음껏 좋은 경치를 본다는 선한 마음으로 먹어주는 거죠. 

 

그러나 방문하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윈 호텔로 연결되는 구름다리에서 촬영한 라스베이거스 메인스트릿의 모습입니다. 제 마음을 한껏 달아오르게 만든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릿의 야경입니다. 다시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가고 싶네요.

 

[미국 라스베가스 웰컴 사인(Welcome Sign)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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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여행, '라스베가스 웰컴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하고 왔어요! (Welcome to Fabulous Las

 

[미국 라스베가스 '치즈케이크 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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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 치즈케이크 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와 M&M월드(M&M World)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