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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동부 여행(뉴욕, Newyork)

뉴욕의 100년 역사를 담은 최고급 호텔, '뉴욕 플라자 호텔'(The Plaza in NYC) 디럭스 킹룸 객실 '2박 투숙' 리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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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에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떤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뉴욕에는 어렸을 때부터 죽기 전에 꼭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던 뉴욕 호텔의 끝판왕, '플라자 호텔'(The Plaza Hotel in New York)이 있었거든요. 

겨울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언제나 한 번씩은 방영되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 뉴욕 편'에서 주인공 케빈이 묵었던 숙소로 더욱 유명해진 플라자 호텔, 이곳에서 2박 투숙을 하게 됐습니다.

정말 뉴욕 플라자 호텔을 이용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여기서 잠깐!

뉴욕 플라자호텔 외부 전경과 1층 내부 로비의 모습, 호텔 숙박비용 등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면, 아래 url을 링크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고 오시면 도움이 좀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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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뉴욕 플라자호텔 로비에 가서 체크인을 한 뒤, 객실(디럭스 킹룸)로 입장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려봅니다. 

115년의 역사를 간직한 호텔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엄청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외관이 영화 타이타닉에서 나오는 세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모습과 사뭇 흡사해 보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플라자 호텔 엘리베이터 외관은 모두 100여 년 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일행이 묵을 뉴욕 더 플라자호텔 디럭스 킹룸 객실층 복도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더라고요. 화려한 디스플레이 같은 것 없이 심플하지만 그 속에서 모던함이 뿜어 나오도록 만들어진 플라자호텔 복도의 모습입니다.


저희 일행은 뉴욕 플라자호텔 디럭스 킹룸으로 예약을 진행했었습니다. 호텔 체크인 도중에 객실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아마도 고층으로 업그레이드받은 거 같았습니다. 객실을 11층으로 배정을 받았었거든요. 

뜻밖의 객실 업그레이드받는 것은 언제나 행복함이 묻어나는 순간입니다.


객실 문을 열어보는데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숙박해보는 것이 개인적인 버킷리스트였기 때문에 더 설렘 가득했던 거 같습니다. 지금 사진을 봐도 개인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순간인 거 같네요. 

뉴욕 플라자호텔 객실에 들어가는 순간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약간 부끄럽긴 했지만, 어찌하겠어요?

열심히 일해서 다시 이런 좋은 호텔에서 숙박해보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동행한 일행도 신명 나서 객실로 들어가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남는 건 사진과 추억밖에 없으니깐 말이죠.

 


드디어 뉴욕 플라자호텔 디럭스 킹룸에 들어왔습니다.

플라자 호텔에서 한번 투숙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상위 클래스인 스위트룸 객실보다 비교적 저렴한 디럭스 킹룸을 예약하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디럭스 킹룸에 대한 리뷰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 이렇게 내돈내산 하며 객실 리뷰를 해봅니다.

뉴욕 플라자호텔 디럭스 킹룸 객실은 전자 시스템으로 객실 내부 컨트롤이 가능하더군요.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전화도 걸 수 있고, 1층 컨시어지로 연결도 가능하며, 룸서비스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디럭스 킹 룸 더블베드의 모습입니다.

 

저 침대에 누우면, 단숨에 잠을 청할 수 있는 푹신함과 안락함을 갖고 있더군요. 나 홀로 집에 2에 나오는 케빈처럼 침대 위에서 방방 뛰는 모습을 재연하려고 했지만, 성인이 된 제가 침대에서 뛰면 침대 매트리스가 부수어질까 봐 감히 뛸 엄두를 내진 못했습니다. 


침실 옆에는 간단히 와인이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얼음 패키지와 와인잔, 위스키 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침대 양 옆에 배치된 무드등도 클래식함이 묻어났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무드등에는 24캐럿 금으로 도금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금된 무드등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뒤, 몰래 업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냥 감상만 하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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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아래에 있는 시계도 24캐럿 금으로 도금됐다고 합니다. 뉴욕 플라자호텔 객실 이곳저곳을 뒤져보면, 도금된 물건들이 꽤나 많은 거 같았습니다. 물론 플라자 호텔에서 1박 투숙하는 데에 1백6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이유는 도금 때문은 아니겠죠?


플라자 호텔 객실에 배치된 TV는 LG TV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괜한 자부심 같은 게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TV 사이즈가 크고 예쁜 모델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 제품이 뉴욕 대표 호텔들에 공급되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자랑스러웠네요. 

 


이제 욕실로 이동해봅니다.

 

플라자 호텔 욕실은 기존 호텔들과 차별화된 클래식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런 클래식함이 과거 유럽 귀족들이 만끽했던 욕실 문화를 체험하도록 놔둔 문화적 유산 아닌가 싶었습니다. 역사가 없는 호텔이라면, 이런 문들도 존재하지 않았으니 말이죠.


뉴욕 플라자호텔 욕실을 공개합니다. 천연색 모자이크로 마감된 욕실에는 고급스러운 세수대와 별도의 샤워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욕실 바닥 타일을 보게 되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꽃잎의 형상으로 바닥 타일을 꾸며놨습니다.

이렇게 바닥 타일 하나에도 예전 장인들의 예술작품이 녹아있는 모습을 보며, 오랜 기간 뉴욕 최고의 호텔로서 명성을 유지한 것이 허풍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좌측 유리문이 2개가 보이죠?

하나는 샤워실이고, 다른 하나는 변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욕실 세면대에는 어메니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겔랑(GUERLAIN)이라는 브랜드의 'EAU IMPERIALE'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겔랑 브랜드 위주로 바디로션과 스킨, 비누, 샴푸 등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나중에 알아보니,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중 하이앤드 라인에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모엣 헤네시·루이 뷔통(LVMH) 라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 때 어메니티 몇 개 가져올걸 그랬네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샤워하고 로션 바르고 하는데에 모두 사용해버렸네요. 아쉬운 대목입니다. 


뉴욕 플라자호텔 욕실도 사진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많이도 촬영해왔네요.


호텔에 짐을 풀고 잠깐 외출하러 나간 사이에 손님들이 찾아왔네요.

바로, '웰컴 샴페인'과 '딸기 초콜릿' 손님인데요. 뉴욕 플라자 호텔에 첫 방문을 해서 특별 서비스로 제공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게 만드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였습니다. 방문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도 써줬네요.

아마 저희 일행이 허니문으로 방문한 줄 알고 웰컴 기프트를 제공해준 듯합니다.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호텔 이벤트에 120% 만족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제 잠을 청할 시간입니다. 잠옷으로 환복 하고, 침대에 올라가 인증샷을 촬영해봅니다.

직접 사진으로 플라자호텔 객실 내부를 확인해보니 어떠신가요?

사실,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뉴욕 플라자 호텔 투숙기를 정리해보고자, 이것 저것 사진도 촬영하고 글도 써보고 그랬는데, 모자란 감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돈 많이 벌어서 다시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묵고 싶네요. 물론 그때는 좀 더 레벨 업된 객실로 예약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영화 '나 홀로 집에 2 뉴욕 편'에서 케빈이 폭풍 흡입했던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룸서비스로 주문해서 먹어봤던 리뷰를 아래 url 링크로 남기오니,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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