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빽빽이 들어선 고층 건물들이죠?
수많은 빌딩들 중에 스페셜 원은 단연코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라고 생각합니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고층 건물 전망대는 거의 다 가봤는데, 이곳만큼 힐링되는 전망대는 없는 거 같더라고요.
물론 탑 오브 더 락,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유명 전망대도 정말 괜찮지만, 이들 건물보다는 최신식 건물이라서 그런지 전망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좀 더 체계적이더라고요.
뉴욕의 높은 건물들로 인해 보기 힘든 허드슨 만 건너편에 있는 저지시티 뷰를 보기에도 좋은 전망대입니다.
참고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1 WTC)는 2001년 9.11 테러 이전 세계 무역 센터가 위치해 있었던 자리에 재건한 빌딩입니다. 별칭은 프리덤 타워이며, 1 WTC이라고도 불립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는 과거 테러로 인해 희생된 세계무역센터 희생자들의 위령 장소와 다양한 매장이 입점한 웨스트필드, 뉴욕 지하철, 버스터미널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1WTC) : 285 Fulton St, New York, NY 10007 미국
원래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911 테러로 인해 무너졌던 무역 센터와 같은 모양으로 건설하려고 했지만, 희생자 유족들의 반대로 인해 취소됐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번의 디자인 수정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모습으로 건물이 완성됐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난 높이가 실감되는 부분이었네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541m로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자, 이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입장해봅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입장하기 앞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다음, 가져온 가방 검사하는 보안검색대를 지나가게 됩니다. 이를 통과 하면 웰컴 센터로 입장하게 되는데요. 세계 다양한 언어로 방문한 사람들에게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소개해주는 스크린을 보여줍니다.
이후 ‘스카이 포드(Sky Pods)’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약 50초 정도 속도감 있게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는 뉴욕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보여주는 타임랩스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후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에 도착하면 'See forever'로 이동해서 뉴욕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관람하게 되는데, 이 몇 분간 보여주는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뉴욕 전경이 펼쳐지는 실질적인 뷰를 감상하게 됩니다.
이때 뉴욕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 은근 가격대가 비싼편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뉴욕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최고급 호텔, '더 플라자 호텔' 2박 투숙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뉴욕 맨해튼을 대표하는 건축물,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패키지 예약을 하면 기념품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와 뉴욕의 주요 스팟들을 설명해주는 아이패드를 제공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훨씬 편리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겠죠?
저는 일반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혜택이 없었네요.
참고로 패키지 입장권의 장점은 디지털 가이드와 음료 및 기념품 바우처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오전 또는 오후 아무때나 선택적으로 방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일반 입장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입장권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매하실때 참고 바랍니다.
-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일반 입장권(Skip the line admission) : 47달러
-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콤보 패키지 입장권(Combo package admission) : 59달러
-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올 인클루시브 플렉스 입장권(All inclusive flex admission) : 70달러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는 100층부터 102층까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지요. 전망대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탑 오브 더 락과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릿지도 볼 수 있습니다.
100층에 도착하면 발 아래에 뉴욕의 거리를 보여주는 신기한 장치인 '스카이 포털'도 볼 수 있습니다.
101층에는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여행 기분을 제대로 내고 싶은 분들은 이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뉴욕 허드슨 강을 끼고 위치한 저지시티와 맨해튼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멍하게 뉴욕 뷰를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콘크리트 정글이라는 수식에 걸맞은 뉴욕 맨해튼의 빼곡한 빌딩들 때문에 건조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뉴욕 전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를 방문해보는 것도 뉴욕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맛집 집합소, '브룩필드 플레이스'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