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브룩필드 플레이스를 방문한 뒤, 지하 통로를 따라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 쇼핑몰'(WESTFIELD World Trade Center)로 향했습니다.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 무역 센터 쇼핑몰입니다. 2016년 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120여 개 이상의 매장을 갖춘 뉴욕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아직 '브룩필드 플레이스 방문 후기'를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url로 링크하셔서 내용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브룩필드 플레이스와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 쇼핑몰을 연결하는 지하통로의 모습입니다.
지하 통로 곳곳에는 다양한 매장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족히 200m는 되어 보이는 상당히 기다란 벽면 디스플레이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입니다. 웨스트필드의 날개를 상징하는 천장의 모습이 마치 날아가는 새의 날개 뼈와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멋지고 아름다운 건축물임에는 분명한거 같습니다. 연결 통로마저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건축 기술력이 대단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연결통로에서 보이는 디스플레이의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광고라고 하기엔 상당히 예술적인 요소가 많았거든요. 그냥 지나가려는 사람들도 한 번쯤 옆을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이었네요.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 쇼핑몰에 막 도착할 시점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웨스트필드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과 붙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가 옆에 붙어있습니다.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지하철 역과 붙어 있기 때문에 브룩필드 플레이스와 웨스트필드 모두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제법 접근성이 뛰어난 쇼핑몰이죠?
웨스트 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Westfield World Trade Center) 'The Oculus' : 185 Greenwich St, New York, NY 10007 미국
드디어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웨스트필드의 심장부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이곳은 '더 오큘러스(The Oculus)'라고도 불리는 건축물입니다. 더 오큘러스는 뉴욕 911 테러 부지에 스페인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세계무역센터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웨스트필드를 오큘러스라고도 부르더라고요. 그냥 부르기 편한 대로 부르면 됩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기도 좋은 곳이면서, 이와 더불어 뉴욕에서 쇼핑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는 애플 스토어를 비롯해 갭, 디즈니 스토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세포라, 휴고보스, H&M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과 볼거리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오큘러스는 하늘을 나는 새를 연상되게 하는 건축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당초 예산의 2배가 넘는 5조 원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예산이죠?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 중 하나인 이 쇼핑몰은 건축 아키텍처와 디자인 면에서도 최고를 지향합니다.
넓게 개방된 공간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이어서 잠시 힐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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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큘러스는 뉴욕 허드슨 도시철도와 9개의 지하철 노선들을 연결시키는 교통 허브의 역할을 합니다. 2016년 개장할 당시에는 세계적인 음악가인 존 레전드와 레슬리 오돔 주니어가 이곳에서 콘서트를 열었다고 합니다. 성대하게 오픈 행사를 진행했더라고요.
다양한 각도로 오큘러스를 촬영해봤습니다. 시점별로 다양한 느낌의 오큘러스 뷰가 나오더라고요.
오큘러스에 위치한 웨스트필드에는 쇼핑몰이 개점했을 때 약 60 개의 매장이 오픈됐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약 130여 개의 매장이 오픈됐습니다.
쇼핑 매장 외에도 스타벅스와 던킨, 조 앤 더 주스 등이 있어서 간단한 식음료 구입도 가능합니다.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 쇼핑몰 천장 위의 유리를 통해서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보입니다.
일부러 유리 천장을 통해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보이게끔 만들었다고 하니, 건축물 계획 단계부터의 섬세함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마도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건축으로 표현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당시 숙소로 이용했던 맨해튼 밀레니엄 힐튼에서 촬영한 더 오큘러스의 모습입니다. 시간대 별로 외관의 모습이 달라 보였어요. 이런 부분이 더 오큘러스의 매력이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인 시각에서 들여다 본 웨스트필드(더 오큘러스)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방문 후기, 어떠셨나요?!
뉴욕 로어 맨해튼 인근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들르시는 것도 뉴욕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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