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호텔 중 하나인 '뉴욕 플라자 호텔'(The Plaza Hotel in New York)에서 2박 3일간 투숙을 했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앞마당처럼 품고 있는 플라자 호텔은 19세기 뉴욕 랜드마크로서 명성을 이어나간 상징적인 호텔입니다. 100년 이상된 오래된 호텔인 만큼, 플라자 합의, UN 회의 개최 장소 등의 역사도 간직한 호텔입니다.
특히 뉴욕 플라자 호텔은 영화 '나홀로집에 2' 뉴욕 편에 나온 호텔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플라자 호텔 소유주였던 트럼프가 영화에 잠깐 나와서 화제가 됐었죠. '나홀로집에' 라는 영화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가족영화라서 그런지, 플라자 호텔은 겨울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플라자 호텔 투숙 이야기에 앞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 더 플라자 호텔 외관과 1층 로비 위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뉴욕 플라자 호텔(The Plaza Hotel) : 768 5th Ave, New York, NY 10019 미국
뉴욕 더 플라자 호텔은 맨해튼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입니다. 1907년에 오픈한 플라자 호텔은 센트럴 파크 동남쪽에 위치한 그랜드 아미 플라자(Grand Army Plaza)와 인접해 있습니다. 더 플라자 호텔은 115년의 역사를 간직한 탓인지 뉴욕의 역사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뉴욕 여행 계획 시작 단계부터 플라자 호텔에서의 투숙은 이미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물론 더 플라자 호텔의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거금 투자해서 뉴욕 더 플라자 호텔에서 2박 3일 투숙을 했었습니다.
현재 뉴욕 플라자 호텔 2박 가격이 대략 3백3십만 원 정도 나오는 걸 봐서, 하룻밤에 약 1백6십 만원씩 날아간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역사와 함께한 호텔이자 럭셔리를 추구하는 '뉴욕 플라자 호텔' 투숙을 경험해보는 것이 더 값진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용기를 냈었지요.
뉴욕 더 플라자 호텔 1층 로비는 경비가 삼엄합니다.
단순하게 뉴욕 더 플라자호텔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을 로비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히 봉쇄합니다. 호텔 내부를 영상으로 촬영하려는 관광객이 있었는데, 가드가 와서 이마저도 촬영을 저지합니다.
저희 일행은 뉴욕 더 플라자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 수속을 밟기 전에 호텔 1층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내부가 19세기 후반의 유럽 건축양식을 반영해 꾸며놔서 그런지 정말 아름답고 고풍스러웠거든요.
마치 귀족이 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의 오른쪽 사진은 뉴욕 플라자 호텔 카페테리아로 이동할때 지나가는 복도식 통로입니다. 벽면이 거울로 되어 있었던 통로였는데요. 이 또한 19세기 당시 럭셔리 건축물의 인테리어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당시에는 거울이나 샹들리에가 귀한 디스플레이었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샹들리에는 고가이긴 하죠.
플라자 호텔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가 무척 아름답죠?!
왼쪽 사진은 더 플라자 호텔 1층 정문 앞 메인홀 입니다. 호텔 로비로 향하는 게이트와 연결된 장소이기도 하죠.
이곳은 외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텔 스팟이자, 플라자 호텔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바닥에 깔려있는 카펫부터 샹들리에까지 아주 근사합니다.
최근에 생기고 있는 뉴욕 시내 5성급 호텔들도 정말 아름답고 현대적이며 럭셔리하지만, 이렇게 100년 이상된 클래식한 호텔의 럭셔리함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기념비적인 시간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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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 호텔 1층 내부 관람을 마친 후, 호텔 1층 로비로 이동해서 예약한 객실 체크인을 해봅니다.
이런 호화스러운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게 되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뉴욕 더 플라자호텔의 첫 방문을 환영한다며, 호텔 직원분께서 촬영해주신 사진입니다.
더 플라자 호텔 체크인 장소도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서, 내심 사진 촬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던 찰나에 직원분이 센스 있게 촬영해주셨죠.
호텔 체크인 로비 맞은편에 걸려있는 작품을 배경으로도 촬영해주셨습니다. 플라자 호텔에 있는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 완공된 건물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도 고풍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현대식 엘리베이터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지만, 이런 클래식함을 표현할 순 없겠죠?!
민망하게도 플라자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말았네요.
이때 촬영해두지 않으면, 평생 촬영하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객실 체크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잠시 호텔을 나설 때 뉴욕 플라자 호텔 정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뉴욕 여행 오신 분들은 아마 이 장소에서도 사진 촬영을 하고 가셨을 거 같은데요. 이곳도 사진 촬영 스팟으로 유명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뉴욕 더 플라자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버도프 굿만 백화점' 앞에서 촬영한 플라자 호텔의 모습입니다. 저녁에 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더군요.
지금까지 호텔 1층 로비와 플라자 호텔 외형 모습을 소개해봤는데요. 다음 편에는 플라자 호텔 객실 내부를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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