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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동부 여행(뉴욕, Newyork)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장소,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The Battery)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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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인근에 위치한 렌트 가게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뒤, 열심히 페달을 밟고,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The Battery)로 향했습니다. 뉴욕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서 대략 7분 거리에 있습니다.

배터리 파크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배터리 파크 시티'는 맨해튼에서 보기 드물게 깨끗하고 조용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뉴욕 맨해튼이라고 해서 모두 초고층 빌딩 숲과 시끄럽고 복잡한 지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 파크 시티처럼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잔잔한 지역도 존재합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가 맨해튼의 심장 역할을 한다면, 배터리 파크는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참고로 배터리 파크의 어원은 17세기 후반 뉴욕에 정착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된 포병대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뉴욕 배터리 파크(The Battery) : New York, NY 10004 미국

 

 

뉴욕 배터리 파크는 맨해튼 남쪽 끝에 위치한 공원으로 배터리 플레이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허드슨 강 경계면에 위치해있습니다. 

 

 

 

공원 자체가 꽤나 넓은 잔디밭과 숲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배터리 파크 근처에는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페리와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와서 산책을 한 뒤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으로 가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때문에 굳이 페리를 타고 가야 되나 싶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7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이곳 배터리 파크를 찾았다고 하니, 뉴욕의 또 다른 명소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았습니다. 또한 공원 인근에 푸드트럭이 많이 있어서 배가 출출해지면 길거리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배터리 파크 페리 선착장 입구 쪽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탑이 있습니다. 잠시 한국전에 참전하여 안타깝게 희생된 16개국의 전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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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유의 여신상과 마주 보고 있는 장소인 이스트 코스트 메모리얼(East Coast Memorial)입니다.

2차 세계대전 도중 대서양에서 목숨을 잃은 4601명의 실종된 미국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입니다. 이 독수리 모양의 기념물 주변에는 19피트 높이의 8개 화강암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화강암 비석에는 목숨을 잃은 군인과 선원, 해병대의 이름과 계급 소속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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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배터리 파크에서 나와서 좀 더 맨해튼을 돌아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배터리 파크 인근을 돌아다니다 보니, 저 멀리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서 카메라에 담아내기가 힘든 건물입니다.

배터리 파크에서 가장 가까운 선착장(pier)에 도착했습니다. 맨해튼 남쪽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타고 돌아다니기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고 다음 pier로 이동해봤습니다. 


맨해튼을 둘러둘러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다양하고 매력적인 뉴욕 선착장(pier)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뉴욕 맨해튼 서쪽에 위치한 하이랜드 파크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네요.
맨해튼 남쪽에 있는 배터리 파크부터 서쪽 맨해튼까지 자전거로 왕복해보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단,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날씨가 워낙 좋은 낮이었기 때문에 살에 화상을 좀 입었습니다. 여름철에는 미국 태양이 강렬하다고 해서 uv크림을 바르고 나왔는데도 살이 많이 타더라고요. 다름에 라이딩할 때는 좀 더 많은 양의 uv크림을 바르고 나와야겠더라고요. 

 

다음에 배터리 파크를 방문하게 되면, 무조건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는 한번 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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