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원주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맛집, 만나정 오크밸리본점. 오크밸리 CC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나 강원도 원주 주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입니다. 방문 전부터 음식점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 경험해 본 결과 기대 이상의 맛과 서비스로 일행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만나정 오크밸리본점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또한, 밑반찬 역시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두 번 이상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맛집은 밑반찬마저도 근사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강원도 원주 만나정 위치부터 공유해드릴게요.
원주 만나정은 오크밸리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뮤지엄 산과도 가까운 편이었네요.
식당 내부는 널찍하고 메인홀과 룸이 나뉘어 있어 일반 식사뿐 아니라 작은 행사도 가능하며, 가족 동반 식사나 골퍼들의 라운딩 전후에 식사 장소로 적합합니다. 주변에 오크밸리, 칠봉유원지,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뮤지엄 산 등의 관광지가 있어서 관광 후 점심식사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나름 넓은 편이라서 이용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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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은 갈치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인 갈치조림이 나오기 이전에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두부조림은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양념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두부는 적당한 두께로 썰려져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두부의 담백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양념에는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춧가루의 알싸한 매운맛과 간장의 짭조름한 맛이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잘 어울렸고, 다진 마늘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두부조림의 풍미를 더했습니다.
두부조림에는 얇게 썬 대파와 참깨가 곁들여져 있어, 씹을 때마다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사이드 메뉴는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반찬으로, 고슬고슬한 밥 위에 두부조림을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반찬 모두가 정갈하고 맛깔스러워서 리필을 요청할 정도로 일행 모두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만나정 오크밸리본점에서의 두부조림은 단순한 사이드 메뉴를 넘어,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원주 만나정의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시 참고해 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연잎밥정식(2인이상주문가능) 20,000원
"제철"암게 간장게장정식(2마리) 35,000원
한우모둠 110,000원
서리태콩국수(국산,주문즉시조리) 12,000원
수육 (중) 25,000원
두부전골1인 (2인이상주문) 12,000원
간제미찜 40,000원
산채비빔밥 12,000원
돌솥비빔밥 15,000원
간장게장정식 (1인주문가능) 20,000원
해물순두부 15,000원
도가니탕 18,000원
떡만둣국 12,000원
만두한판 10,000원
제육볶음(2인) 30,000원
생선구이 15,000원
오삼불고기(2인) 30,000원
서대회무침, 매운탕(중) 40,000원
한우특수부위 55,000원
한우등심 38,000원
한우갈빗살 45,000원
한우살치살 50,000원
육회 35,000원
육사시미 35,000원
갈비탕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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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메뉴인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갈치조림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맛으로 일행 모두의 미각을 사로잡았습니다.
잘 익은 갈치와 각종 채소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내었습니다. 특히, 갈치는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갈치의 담백한 맛과 조화를 이루어,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또한, 조림에 들어간 무와 양파, 대파 등 채소들도 갈치의 맛과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을 더해 주었습니다. 양념이 고르게 배어 있어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갈치조림의 양념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갈치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려주었고, 조림의 맛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고, 반찬과 함께 즐기니 더욱 풍성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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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만나정 오크밸리본점은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 원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맛집입니다. 첫인상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맛과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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