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청첩장 모임으로 강남역의 가성비 좋은 스시집인 '다미선 스시'에 다녀왔습니다.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지 거의 3개월 만에 청첩 모임을 하게 됐지요. 그냥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면 됐는데, 굳이 이런 일본 스시집에서 청첩 모임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 반가웠네요.
돈 쓸 일 많은 결혼 준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신경 쓴다고 강남역 가성비 스시 맛집인 '다미선 스시'에서 모임을 하게 됐습니다. 먼저 다미선 스시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다미선 스시는 강남역 5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강남역 스시 다미선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스시집과 별 차이 없는 평범한 모습입니다. 가성비 좋은 스시집일거란 기대감이 들 정도로 아주 노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시 다미선의 메뉴입니다. 그냥 긴말 필요 없이 저희 일행은 특정식 스시 코스요리와 함께 화요 25도씨 2병을 주문했습니다. 스시 다미선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스시 다미선 주요 메뉴 및 가격 -
특정식 35,000원
광어사시미 45,000원
연어사시미 40,000원
광어+연어사시미 43,000원
참치뱃살 65,000원
참치모듬 65,000원
모듬사시미 65,000원
다미초밥 13,000원
스페셜 초밥19,500원
VIP 초밥 33,000원
대구지리, 탕/회덮밥 15,000원
알탕 13,000원
불고기덮밥(매운맛)/에비동 10,000원
메로구이/광어 고노와다/긴따루 요리/어묵 나베 25,000원
새우튀김 20,000원
차돌 숙주볶음 19,000원
타코 고추냉이 15,000원
스시 다미선에는 특정식 코스가 있는데요. 3만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스시, 구이, 초밥, 덮밥 요리 등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스시 전문점 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더라고요.
보통 일식집에 오면 사케를 마시는 편인데, 사케는 많이 마시면 다음날 은근 머리가 지끈거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그냥 화요와 일품진로 위주로 일행들과 한잔 했습니다.
주중 저녁에 청첩장 모임을 갖었는데, 자리가 꽉 차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스시 음식점이더라고요.
[서울 강남역 갈비 맛집, '풍천참숯갈비'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강남역 제주 삼겹살 맛집, '제주몬트락'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요리가 나오기 전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스시가 아직 나오기 전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술 한잔씩 먼저 돌렸습니다.
원래 메인 요리들이 나와야 술을 시작하는데, 목이 말라서 한잔 들이켰습니다. 일품진로, 화요 정도 레벨의 술이기 때문에 편하게 마셨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청첩장 증정식이죠. 청첩장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네요. 제가 결혼할 때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맛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인 모듬 스시가 나왔습니다. 참치 퀄리티도 괜찮아 보였고, 연어와 광어회도 정말 맛있었네요. 물론 가성비 가득한 스시기 때문에 다른 스시 전문점에 대비해서 퀄리티 측면에서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맛있게 양껏 부담 없이 먹기에는 괜찮은 스시집이었네요.
모듬스시 색깔이 참 예쁘죠? 맛있는 횟감들이 하나로 모이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라인업이 완성되는 거 같습니다.
곧 뱃속으로 들어갈 아름다운 친구들이라 먹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화요는 원래 1병만 마시려고 했는데, 오래간만에 마시는 거라 그런지, 술이 온몸에서 아주 잘 받더라고요. 그래서 한병 더 시켜서 폭풍 흡입했습니다.
특정식 코스를 시켰기 때문에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이 중에 개인적으로는 굴이 제일 맛이 괜찮았습니다. 곧 추워질 것이기 때문에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메인 모듬스시 이외에 다른 스끼다시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강남역에서 해산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은 스시 전문점인 다미선 스시를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물론 청첩 모임을 위한 저녁 장소로도 부담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서울 강남의 보물 같은 이자카야, '센야'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하와이 오아후 일본식 맛집, '마루카메 우동'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일상(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정자동의 오래된 멕시칸 전문점, '펠리스 산쵸' 다녀왔어요 (0) | 2022.10.01 |
---|---|
자체 원두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나무사이로' 카페 다녀왔어요 (0) | 2022.09.30 |
서울 북악산 뷰를 품은 전망좋은 카페, '산모퉁이' 다녀왔어요 (10) | 2022.09.29 |
추억의 팩게임기, FC 패미컴(패밀리 게임기) 장만했어요! (레트로 게임기 리뷰) (7) | 2022.09.29 |
서울 방배동의 숨겨진 베이커리 맛집, 전국 5대 식빵 '한나식빵' 다녀왔어요 (0) | 202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