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 건너 여행 (trip)

퀵하게 2박 3일 다녀온 홍콩(Hong Kong)여행 이야기 1편 (홍콩공항 AEL / 홍콩공원 / 홍콩 예술관, 홍콩 숙소 추천)

반응형

예전부터 저와 홍콩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과거 사례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홍콩 여행에서 좋지 않은 경험이 몇 차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여행(Hong Kong) 다녀왔을때 좋았었던 추억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홍콩공항에서 홍콩 시내(센트럴 역)까지 AEL(Airport Express Line)을 타고 가봅니다. AEL은 홍콩섬쪽과 침사추이 모두 갈 수 있는 공항철도입니다.




AEL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참 많아보였어요. AEL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보통 왕복으로 티켓팅하기 때문에 다시 공항으로 돌아올 때도 AEL을 이용하십니다. 가격은 홍콩역 기준으로 왕복요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29천 원, 구룡역 기준으로 27천 원입니다.

홍콩 공항에서 AEL을 타고 30분 정도면 홍콩섬의 홍콩역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는 홍콩 국제공항 티켓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50 홍콩달러인데, 충전은 최대 1000 홍콩달러까지 가능합니다. 많은 홍콩 여행객들이 옥토퍼스 카드를 미리 공항에서 구매합니다. AEL 이용 뿐 아니라 홍콩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 트램 등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기 때문이죠! 옥토퍼스 카드 충전은 MTR역 매표소 또는 MTR충전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공항철도를 탑승할때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신다면, 탑승후 1시간까지 홍콩 시내 MTR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AEL 운행 간격은 10분 정도 되며, 공항철도 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홍콩 여행을 온 일행들과 홍콩에서의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숙소 인근의 맛집을 찾아봅니다. 

 



참고로 저희 일행이 선택했던 홍콩 숙소는 홍콩 하버플라자(Harbour Plaza Metropolis Hong Kong)였어요. 홍콩의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는 호텔이었습니다. 3인 1실을 사용했었는데요. 일행이 5명인지라, 2개의 방을 예약해서 최소 금액으로 최대의 숙소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자 했었습니다.
홍콩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 위치도 공유드릴게요. 

 

홍콩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 : 7 Metropolis Dr, Hung Hom, 홍콩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가게가 보여서 사진을 촬영해봅니다. 과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어서 저런 디저트만 보면 군침이 넘어가더라고요.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 인근에 있는 홍콩 로컬 식당을 찾았어요. 유명하진 않은 거 같은데, 일단 배가 너무나 고팠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채우러 바로 들어갔습니다.



우육면 같은 것과 볶음밥, 볶음면을 시켰습니다.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시아 여행을 오게 되면, 하나 좋은 점은 음식이 입에 맞는다는 것이겠죠?! 같은 문화권을 형성한다는 게 음식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나 봅니다.
5명이서 4그릇 정도의 양을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다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몇 분 안돼서 뚝딱 음식이 없어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밥 먹기 전에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역시 먹을 것이 들어가니 기분이 다들 좋아진 거 같네요.


자, 배도 불렀고 이제 다음 장소인 홍콩 공원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홍콩 공원은 홍콩섬 중완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 홍콩스러운 스타일의 아파트들이 눈에 띕니다. 오래된 아파트들이라 모두 낡은 모습이지만, 이 또한 홍콩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홍콩 공원(Hong Kong Park) : 中區, Rawlinson House (cotton Tree Drive Marriage Registry), Cotton Tree Dr, Central, 홍콩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홍콩 도심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 홍콩 공원(Hong Kong Park)의 모습입니다.

공원 안에는 새장, 온실, 분수, 연못 등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느 공원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홍콩 공원 이곳저곳을 들르며, 사진을 촬영해봅니다. 특히 저 분수가 맘에 들더군요. 저와 비슷한 생각인지, 대다수의 관광객들도 저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촬영하더라고요.

 

반응형

 

 

 


다음 목적지인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Hong Kong Museum of Art)로 이동합니다. 2박 3일 일정이기 때문에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게 됐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다가, 지하철로 가는 편이 더 빠르다는 생각에 MTR을 타고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로 이동합니다.



 


홍콩 예술관(Hong Kong Museum of Art) : 10 Salisbury Rd, Tsim Sha Tsui, 홍콩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홍콩 예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규모가 크거나 그러진 않았는데요. 이곳에 온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홍콩의 자부심이라고 불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를 저녁 직관하기 위해 온 것이지요. 이곳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 직관의 명당으로 유명한 거 다들 아시죠?!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홍콩 예술관)는 중국 역사 유물과 동서양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설리즈 베리 로드 10번지입니다. 지도로도 알려드릴게요! :) 홍콩 예술관은 MTR을 타고 침사추이 역 E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곳저곳을 촬영해봅니다. 참고로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합니다.
앙증맞은 조각상도 구경했고, 저녁에 직관할 예정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 장소인 '홍콩 빅토리아항' 고층 빌딩들을 넋 놓고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날 홍콩의 날씨는 비가 와서 그런지 구릿구릿했습니다. 


이제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이 날 뮤지엄 이벤트로 중국 주나라 시절의 유물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 함께 온 일행들과 이곳저곳에서 사진도 촬영해보고, 별거 다했네요. 
사실, 와닿는 미술품이나 전시품은 없었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하는 저녁시간까지 머물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임에 틀림없지요! 


엄청 커다란 토끼 상도 보았습니다. 누구 작품인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다음 콘텐츠는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