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 건너 여행 (trip)

두바이의 부촌,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에 다녀왔어요

반응형


두바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코스이자 부촌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라는 장소에 다녀왔습니다.

두바이 마리나는 두바이 인터넷 시티, 미디어 시티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공 운하가 마련된 도시입니다. 주메이라 비치 JBR 워터프런트를 건설하기 위해서 약 2킬로 미터 구간의 사막을 U자형의 물길로 만들어 바다랑 연결시킨 곳입니다. 실로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나라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날도 두바이 메트로를 타고 두바이 마리나를 향해 갔습니다.

'열사의 땅 중동'답게 낮에 태양이 작렬하는 모습입니다. 엄청 더운게 감이 오시죠?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사막을 이렇게 최첨단의 빌딩이 들어선 도시로 만들어버린 두바이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저 멀리 그 유명한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과 파도모양의파도 모양의 호텔로 유명한 주메이라 비치 호텔이 보입니다. 이렇게 멀리서 보니, 확실히 파도 모양의 호텔이 유관으로 잘 관찰되네요. 정말 대단한 건축물입니다.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드디어 두바이 마리나에 도착했습니다. 두바이 마리나는 'DMCC Metro' 역에서 내리신 후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두바이 여행, 두바이몰(The Dubai Mall) 가서 쇼핑도 하고, 두바이 분수쇼도 관람했어요!

두바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쇼핑이죠? 오늘은 두바이에서 쇼핑의 상징이라고 손꼽히는 '두바이 몰'(The Dubai Mall)에 방문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두바이몰은 두바

sangmusang.tistory.com





사진만 봐도 정말 딱 22~23세기 도시의 모습 같지 않나요? 실제로 이곳 두바이 마리나는 영화 '스타트렉'(Startrek)의 미래 도시로서 영감을 준 곳이라고 합니다. 두바이 마리나를 따라 빼곡하게 들어선 초고층 빌딩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바이 마리나에는 두바이 RTA가 제공하는 마리나 워터버스 서비스가 있는데요. 두바이 마리나를 관통하는 수상교통으로 마리나 테라스, 워크, 몰, 프로메나드 등 총 4개 역을 오고 갑니다.

다른 나라의 웬만한 도시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으로 유명한 두바이 마리나는 개발사업 시작단계부터 수공간 조성이 개발의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두바이 마리나에 'Marina'라는 언어에 걸맞게 수공간이 개발구역의 중간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죠.

두바이 마리나의 전체 개발 면적 중 12%정도가 수공간과 워터프런트 면적이라고 합니다. 두바이 마리나에서 수공간의 연속된 곡선 거리로 인해 총길이는 약 12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두바이 크릭'과 '쥬메이라 비치'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두바이 여행, 두바이 크릭(Dubai Creek)에서 수상 택시인 아브라(Abra)도 타보고 쥬메이라 비치(Jumeira

오전 6시,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두바이 여행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방문해야 할 여행 코스가 많았던 날이었어요. 특히 이날 여행의 백미는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가서 수상 교통수단인

sangmusang.tistory.com




두바이 마리나에 정박해있는 요트선박들의 모습입니다. 엄청난 고가를 자랑하는 요트부터, 수상택시용 요트까지, 정말 다양한 선박이 정착해있더군요.
두바이 마리나의 인공 운하 건너편에는 일명 꽈배기 빌딩으로 유명한 카얀 타워를 비롯해 초고층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이 구역의 럭셔리함을 더하는 건축물들이 엄청 많은 셈입니다.

 


저 뒤의 초고층 마천루들 사이에 가장 왼편에 위치한 빌딩은 두바이 메리어트 하버 호텔&스위트(Dubai Marriott Harbor Hotel&Suites)입니다. 높이는 약 250m정도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숙박시설입니다. 중동국가의 색상을 상징하는 살구색 타워로서 원기둥을 삽입한 타워 하부 아치가 인상적인 빌딩입니다.

위의 오른쪽 사진은 수상택시 역인 '마리나 워크' 역 근처입니다. 이름이 마리나 워크 역인 이유는 이 일대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약 8km에 달해서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굳이 워터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 기온이 부담이 되는 편입니다. 두바이의 겨울 날씨에는 조깅과 산책을 밥먹듯이 할 수 있지요.

 

 

반응형

 

[두바이 사막 사파리 투어 참여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두바이 여행, 사막 사파리 투어(Desert Safari Tour)에 다녀왔어요 (두바이 사막여행 후기)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Dubai)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여행코스, '두바이 사막투어'(사막 사파리 : Dubai Desert Safari Tour)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라비아 반도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연

sangmusang.tistory.com

 


두바이 워크에는 이렇게 식음료점들이 즐비합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중간중간 쉬다가라'는 뜻이겠지요?


개인적인 취향의 럭셔리한 요트가 정박해있길래 촬영해보았습니다. 얼마나 가격이 엄청날지 가늠이 안되더군요. 저는 언제 저런 요트를 타볼까요?
두바이 마리나 개발구역 빌딩의 높이는 평균 250~300m 사이의 초고층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얻은 별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블록(Tallest Block in the world)입니다.


초저녁 해질무렵의 카얀(Cayan Tower) 타워 모습입니다. 역시 두바이 마리나 구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빌딩입니다. 2013년 준공이 된 카얀 타워는 형태적 측면에서도 두바이를 상징하는 빌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카얀 타워의 모습은 사막과 바람, 바다를 상징하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건축되었는데요. 사막과 바람, 바다는 두바이를 상징하는 주요 자연요소이기도 하죠?

카얀타워의 각 층은 시계방향으로 1.2도 비틀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90도나 틀어져 있는 복잡한 구조의 빌딩이기도 합니다. 현대 건축과학의 집합체이기도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초고층 건축물로 유명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두바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곳,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 다녀왔어요!

이 날은 두바이 여행을 오게 된 가장 근본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날이었어요. 바로 두바이의 탑(할리파의 탑)이라고 불리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조식으로 간단히

sangmusang.tistory.com

 


두바이 워크 인근 시민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가뜩이나 더운 두바이에서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초고층의 빌딩이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추긴 여간 어려운데요. 카얀 타워는 준공과 동시에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선형 타워가 됐다고 합니다.

 



카얀타워 맞은편에 있는 두바이 마리나 2단계 개발구역은 두바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주거단지인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입니다.

1.7km의 해안가로 개발된 JBR은 전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주거단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약 1만 5천여 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JBR은 남쪽에 두바이 마리나 워터프런트가, 북쪽에는 해변이 접해있습니다.

몇 시간을 두바이 마리나에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런 곳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저절로 들게끔 만든 도시였습니다. 계획도시기도 하고 세계에서 제일 돈을 많이 들인 상업 구역이기도 하고, 다시금 의욕 넘치게 인생을 잘 살아봐야겠다는 다짐하게 된 두바이 마리나 여행기였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