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쏟아지던 어느 날, 막걸리와 전이 딱 당기더라고요.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인과 막걸리 한잔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무작정 서울 종로로 나섰습니다.
종로 인근 다이소 쪽에서 지인과 만난 뒤, 종로 맛집 중 하나이자 대표 노포로 유명한 '소문난 경북집'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소문난경북집은 종로 다이소 기준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길 건너 종로 관수동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일행은 소문난경북집에 도착했습니다. 테이블 안내를 받은 뒤, 오늘의 먹거리인 모둠전과 생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모둠전 비주얼이 윤기 있는 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비 오는 날엔 역시 모둠전과 막걸리 궁합이 최고입니다. 흐리고 비 오는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특히 동그랑땡과 육전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밖을 쳐다보니, 비는 계속 조금씩 오고 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막걸리와 모듬전이 몸에서 잘 받아갑니다.
소문난경북집 주요 메뉴와 가격을 공유해드릴게요.
- 메뉴 및 가격 -
모둠전 (중)
13,000원
육전
20,000원
메밀 배추전
13,000원
순대 술국
15,000원
오징어볶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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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평일 낮에 마시는 술이 이리도 달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문난경북집의 모둠전 가격이 살짝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는 양에 비해 가격대가 좀 높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대자를 주문했는데 소자 정도의 양이 나와서 살짝 당황하긴 했습니다. 모둠전 대자 기준으로 가격이 1만 5천 원이었으니까요.
목적이 안주발 세우려고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양에서 살짝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와 막걸리, 그리고 모듬전...참 잘 어울리는 사진이죠?
막걸리와 모둠전 요리들이 생각날때는 종로 맛집, 소문난경북집을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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