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 근처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이자, 다이닝 레스토랑인 'Sub28H'(서브28에이치)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카페인 거 같은데, 최근에 생겼는지 건물 외관이 아주 깔끔하면서도 고급지게 보였습니다.
도곡렉슬 근처의 한적한 장소에 위치한 것도 그렇지만, 사장님의 서비스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아주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카페였네요. 먼저 Sub28H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에는 괜찮은 카페가 없었는데, Sub28H가 생겨서 병원말고 카페들을 일이 좀 더 생길 거 같더라고요. 주변에 한티역이 있긴 한데, 걸어서 대략 10분 걸리는 거 같더라고요. 방문 시 참고 바랄게요.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용인 수지의 아름다운 카페, '본누벨'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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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8H 카페에 들어가 보니,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정성 가드하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조용한 느낌이 물씬 풍기다랄까?
최근에 생긴 카페라서 그런지 아주 청결해 보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주문하기 전에 화장실부터 들렀는데요. 화장실도 아주 좋은 향이 나더라고요. 특히 핸드크림이 조말론 것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였습니다. 특급호텔도 아닌데, 세심하게 가게를 코디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나타났습니다.
Sub28H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넓어서 좋았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최적화되어 있는 카페입니다.
저희 일행은 커피 맛의 정석이라고 하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주문했습니다. Sub28H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피스타치오 라떼 6000원
그린말차 라떼 6000원
생딸기 라떼 6500원
에스프레소 콘파냐 3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테 5000원
바닐라 라테 5500원
디카페인 콜드브루 5000원
착즙주스 8000원
허니자몽에이드 5500원
에스프레소 2800원
너트프레소 3800원
아포가토 5800원
잉글리시 블랙퍼스트티 4500원
수제건강차 5500원
에그샌드위치 6500원
프렌치토스트 16000원
티라미수 7500원
쿠키세트 5000원
프레젤 4500원
크로플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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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해놓고, 카페 내부 이곳저곳을 구경해 봅니다. 일단 매장 내부에 틀어놓은 음악이 소리가 크지 않고 잔잔한 음악 위주로 곡들을 선택하셔서 품격 있는 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때문에 함께 온 지인들과 대화하기 편했습니다.
저희 옆자리에는 공부하러온 학생이 있었는데, 공간 자체가 프라이빗하게 나왔기 때문에 조용히 집중하면서 스터디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거 같더라고요. 물론 밤에는 소소한 단체예약을 해서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만족스러운 다이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녁에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다이닝 모임으로 식사와 주류 선택이 가능해서 송년회 등의 모임도 이곳에서 가끔 진행하는거 같더라고요. 식사들 품평도 괜찮아서 저 역시 나중에 모임을 진행할 때 이곳에서 하고 싶다란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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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커피 향은 기본이고, 원두를 좋은 것을 사용하시는지 목에 무언가 걸리지 않더라고요. 보통 저렴한 커피를 마시면 목에 이물질이 끼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원두도 엄선해서 사용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Sub28H 카페는 티라미수 맛집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더라고요. 티라미수 본연의 식감인 꾸덕꾸덕한 느낌과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하나로 합쳐져서 사람들로 하여금 폭풍흡입의 길로 인도한다고 합니다.
Sub28H 카페가 서울 도곡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적당하면서 가성비 좋은 음료까지 마실 수 있어서 좋았네요. 지인들과 조용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종종 들러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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