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수제버거 맛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다녀왔어요

요새 날씨가 정말 좋죠? 이와 더불어서 기온도 적절하게 유지되면 참 좋겠는데, 한여름 날씨라 엄청 더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시원한 곳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 하나 먹으면 천국이 따로없겠죠?

저 역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에 속하는지라 평소에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는데요. 지난주에 에어컨 빵빵한 음식점으로 가서 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누리려고 했습니다.

 

오늘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시원한 수제버거 맛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서울 서래마을 쪽에 본점이 위치해있는데요. 워낙 인기가 폭발적인 수제버거 맛집이기 때문에 2호점, 3호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분당에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가 오픈하게 됐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저희 일행은 브루클린웍스, 칠리치즈 프라이즈와 브루클린 라거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밀크쉐이크와 먹어야 맛있다고 소문이 난거 같은데, 그냥 닥치고 생맥으로 대동단결 했지요. 무더운 낮시간이기도 했고, 시원한 생맥주가 땡겼거든요~ 수제버거와 먹으면 궁합이 제대로 입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내부의 모습입니다. 여느 수제버거 집과 다름없는 인테리어로 보이지만, 사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버거를 지향하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들어가보면 뭔가 버거킹처럼 도심에 있어야할 곳처럼 세련되고 미국에 온 느낌을 주는 수제버거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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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특유의 패티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이런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버거 전문점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확실히, 다른 수제버거 전문점에 비해 외쿡 느낌이 많이 납니다. 

드디어 저희 일행이 주문한 칠리치즈 프렌치 프라이, 브루클린 웍스가 우리의 식탁 위에 올라왔습니다. 수제버거 맛을 음미해보니, 왜 유명한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본점과 분점 할 것 없이,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는거 같더라구요.

또한 브루클린 웍스 안에 있는 육즙이 풍부한 소고기 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그런지, 제대로 수제버거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는 140그램의 수제버거가 일반 햄버거 크기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200g짜리를 주문하면 약간 사이즈가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르클린 웍스가 패티와 함께 야채가 들어가서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200g 기준 12,300원입니다. 이정도 퀄리티의 수제버거를 선사해주는데 가격은 쉑쉑버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죠?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방문하신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200g의 수제버거 사이즈로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수제버거들은 다른 수제버거 전문점의 햄버거와 비교해서 깔끔하게 집어먹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한 면도 있습니다.

 

추가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 수제버거를 드실 일이 생기신다면, 반드시 칠리치즈 프라이즈를 꼭 주문하세요! 

완벽한 최애 조합입니다. 아직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 수제버거를 드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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