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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강남역에서 라멘 먹으러 '유타로'에 다녀왔어요! | 강남역 라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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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쪽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간만에 강남역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본식 라멘이 똭~ 하고 생각이 나서, '유타로'라는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체인점이 은근 있긴 하지만 유타로는 라멘맛집으로 예전부터 유명한 음식점이어서 별 고민없이 유타로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강남역 유타로를 방문한 때가 지난 5월이니, 코로나 4단계 이전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유타로는 일본식 라멘 맛집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긴 평소에는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며 먹는 편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 한산한 때를 점지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다행히 방문한 시간에는 손님들이 그리 많아보이진 않았음)

저희 일행은 시로라멘과 소유라멘, 부타동, 교자만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유타로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뉴 및 가격- 

시로라멘 8,000원
쿠로라멘 8,500원
쇼유라멘 8,000원
교자라멘 3,000원
오코노미야키 14,000원
부타동 8,000원
규동 8,000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하 유타로였기 때문에 야근하는 회사원들이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온듯해 보였어요. 저희 일행이 착석하자 마자 자리가 없어져서 기다리는 분들도 몇팀 됐습니다. 유타로의 분위기는 일본 신주쿠의 일반 식당에 온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유타로에서 나오는 라멘 맛부터 느낀점을 글로 표현한다면,,시로 라멘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간이 약간 강한 편이고 살짝 짜다고 느껴졌습니다. 입맛없는 직장인들이 먹기에는 적절한 짠맛?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육수가 굉장히 진한 편에 속합니다) 

 

소유라멘은 차슈가 얇은 편에 속했고, 숙주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국물이 나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완전 맛있는 편도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소유라멘은 먹다가 남겼습니다. 웬만하면 시로라멘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유타로에서 라멘 주문하실때 마늘을 좀 더 추가해달라고 하면, 생마늘을 통으로 갈아서 주시기도 합니다. 마늘을 라멘에 넣어서 먹으면 개운한 맛이 2배가 되지요! 크크.


부타동은 기대도 않았는데, 은근 맛이 괜찮더라구요. 부타동에 나온 돼지고기가 밥보다 많아서 좋았네요. 
교자만두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지만, 맛은 괜찮더라구요. 냉동만두스럽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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