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의 최고 호텔, 윈호텔(Wynn Hotel)에서 '르레브 쇼'(Le Reve) 보고 왔어요 (라스베가스 르레브 쇼 관람 후기)

라스베이거스 웰컴 사인(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Sign)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메인 스트릿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아직 라스베이거스 웰컴 사인 콘텐츠를 보고 오지 않으셨다면, 아래 url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라스베가스 여행, '라스베가스 웰컴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하고 왔어요! (Welcome to Fabulous Las

 

 

이날 늦은 오후에 윈 호텔(Wynn Las vegas)에서 르 레브 쇼(Le Reve)를 관람하기 위해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이죠. 
특히, 윈 호텔은 라스베가스 내에서도 최고로 럭셔리한 호텔로 정평이 나서 평소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호텔이었는데, 이날 성취하게 되었네요.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Las Vegas) : 3131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윈 호텔은 카지노로 유명한 스티브 윈(Steve Wynn)의 이름을 따서 윈 호텔로 명명되었으며 리조트 면적은 대략 215 에이커 정도 된다고 합니다. 

 

윈 호텔의 위치는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릿의 샌즈 애비뉴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윈 호텔은 4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187m입니다. 총 객실 수는 2,716개 여며 카지노와 편의시설 등이 함께 혼재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앙코르 호텔(Encore)과 함께 Wynn 리조트 전체 객실은 총 4,748개이며, 이는 세계에서 7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윈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는 말 그대로 인용하면 형형색색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럭셔리 한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내부 시설을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꽃으로 장식한 회전목마와 편의시설, 르 레브 쇼가 진행되는 메인 홀 정문에 자리 잡고 있는 뽀빠이 시그니처 동상까지, 정말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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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호텔 내부에 요상한 조형물도 있었는데요. 어떤 조형물인지 알 수 없어서 그냥 사진만 촬영했었네요. 
윈 호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르 레브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르 레브 쇼 (Le Rêve)
르 레브 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르 레브 쇼(Le Rêve)는 무대에서 12m 이상 떨어져 있으며, 100만 갤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수상 극장을 무대로 사용하는 쇼입니다. 르 레브("Le Rêve")라는 용어는 프랑스어로 꿈("The Dream")을 의미하며, 피카소의 작품인 Le Rêve에서 영감을 얻어 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르 레브 쇼의 주제는 사랑과 열정, 정신과 육체에 대한 결투와 욕망 사이를 오가며 두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시작점으로 진행합니다. 르 레브 쇼에는 다양한 춤과 수중 공연, 기상 천 외한 다이빙 및 스턴트 공연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르레브 쇼는 벨라지오 호텔의 오쇼와도 비교되는 쇼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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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르 레브 쇼가 시작됩니다. 다양한 색상의 천들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더니, 분수쇼가 시작되었고, 바로 메인 쇼로 연결되었습니다. 참고로 르 레브 쇼는 촬영이 가능한 쇼 이긴 한데, 그렇다고 카메라를 연사로 사용하면 촬영하면 안 됩니다. 옆에 관람하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말이죠. 

 

라스베이거스 3대 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는 내내 환상적인 쇼라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벨라지오 호텔의 오쇼를 능가하는 라스베이거스 쇼는 없는 거 같습니다. 보면서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다시 라스베이거스에 오게 되면 오쇼를 한번 더 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 호텔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르레브 쇼까지 관람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라스베이거스 여행 코스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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