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판교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마스터키친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요. 회오리 오므라이스, 1988 경양식 돈가스, 마스터텐동과 같은 추억의 음식과 함께 클래식 함박스테이크와 같은 오랜만에 먹어볼 만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즐비하더라고요.
마스터키친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상당히 조촐한 메뉴긴 하지만, 음식점에서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만 엄선해서 내놓은 거 같더라고요.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 메뉴 -
- 회오리 오므라이스 : 10,900원
- 1988경양식돈까시 : 11,900원
- 치폭스(치즈폭탄돈까스) : 12,900원
- 마스터텐동 : 11,900원
- 클래식 함박스테이크 : 13,900원
- 팬큐브 스테이크 : 14,900원
저는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주문해봤어요. 원래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계란을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서 밥 위에 올려놓는 기술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호기심 차원에서라도 주문해봤어요.
회오리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먹기에 너무 아까운 비주얼이더라고요. 그래서 연신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그리고,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떠먹어보았습니다. 오므라이스라고 해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오므라이스 위에 올려진 회오리 계란말이가 아주 담백하니 맛있더라고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 하실분들이라면 마스터키친을 방문해서 직접 먹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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