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Madrid)에서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은 딱 2일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마드리드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에 바빴습니다. 이날은 마드리드의 얼굴이자 자랑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을 방문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날씨와의 연은 없었네요. 짖궃은 날씨는 계속됩니다. 아쉬운 마음에 길가에서 개인 촬영을 해봅니다.
새벽에 비가 좀 내린거 같더라고요. 길거리가 전부 비에 젖어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은 외국에 나가게 되면 용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랍니다. 원래 나가게 되면 마음이 평온해지니, 비가 주룩주룩 와도 아름다워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프라도 미술관 쪽으로 걸어갑니다. 제가 잡은 숙소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거리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걸어갔지요. 살짝 비가 내리긴 했지만, 여행자 감성으로 우산 없이 걸어갔습니다.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 : C. de Ruiz de Alarcón, 23, 28014 Madrid, 스페인
드디어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오는 것을 망각하고 기분 좋게 개인 촬영에 임했네요.
프라도 미술관은 지난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실에서 직접 수집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에요. 현재는 약 5천 개 이상의 그림과 2천 개 이상의 판화와 700개 이상의 조각상을 간직한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한 곳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의 드라이브 여정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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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바르셀로나(Barcelona)까지의 여정 (렌터카로 스페인 횡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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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까지 왔는데, 입장권 정도는 야무지게 촬영해봅니다.
프라도 미술관 1층에는 매너리즘 양식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엘 그레코(El Greco) 작품과 400-500년 전에 스페인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자 낭만주의 화가인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José de Goya)와 바로크 시기 스페인 최고의 화가로 명성을 날리던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Rodríguez de Silva y Velázquez) 등의 미술 작품들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술관 2층에는 회화 쪽으로 명성을 날렸던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들도 한 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프라도 미술관 내부의 사진을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지를 당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 내부는 카메라 촬영이 금지라서 결국 눈으로만 작품들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도 있었는데요. 제가 미술 쪽은 잘알못이지만, 그래도 빛의 화가로 유명한 램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작품들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자화상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처음본거 같지 않은 익숙함이 물씬 풍겼습니다.
혹시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제가 예약하는 방법을 몇 개 알려드릴게요.
1) 클룩을 통해서 간단하게 예약을 진행
클룩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면, 프라도 미술관과 마드리드 왕궁을 패키지로 투어 하실 수 있는 상품으로 바로 연결되십니다.
2) 프라도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로 가서 티켓 구매
프라도 미술관 투어 단품으로 판매하는 사이트에 가서 티켓팅 진행
URL 공유드릴게요 (https://www.museodelprado.es/en)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끝마치고 다시 마드리드 시내 이곳저곳 자유여행을 했는데요. 이후 자유여행의 여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스 빌딩, 시벨레스 궁전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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