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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를 보다 (마이클조던 관점 중심의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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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BA 농구팬이라면 엄청 좋아할법한 아이템이 공개됐죠? 


바로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입니다. 지난 5월 초,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로 공개가 됐는데요.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이 선수 이름은 안다고 할 정도의 신과 같은 선수. 농구황제 or 농구의 신이라는 칭호도 부족한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선수로 추앙받고 있는 선수!! 그리고 에어조던....


위대한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관점이 중심적 되어 각색된 다큐멘터리 영상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6회까지 공개되었는데요. 마이클조던의 일대기를 그린 영상이었기 때문에 농구를 좋아하는 저도 열렬히 기다렸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였어요. 



더 라스트댄스는 매주 월요일 두편씩 방송되는데요. 마이클 조던 팬이라면, 약간 아쉬운 점이지요! 그렇지만 횟수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이슈거리를 몰고 오는 것이 라스트 댄스를 시청하는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라스트 댄스의 주된 시간배경은 1997~98 NBA 시즌인데요. 이때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이클조던과 시카고불스가 마지막으로 하나가 되어 경기를 치르는 시즌이었지요! 

마이클조던도 1998년이 시카고 불스와 마지막이 될 거라는 것을 예측했었는지, 특별히 97~98시즌 시카고 불스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더 라스트댄스를 보긴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지만, 미국 전역에서만 600만명 이상이 넷플릭스를 통해서 라스트댄스를 시청했다고 하니, 대단한거죠! 



라스트댄스를 보는 내내 반가운 얼굴들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뉴욕닉스의 전설적인 센터, 패트릭 유잉과 피닉스 선즈의 태양과 같은 존재였던 찰스바클리, 보스턴 셀틱스의 래리버드, LA레이커스의 매직존슨...그리고 시카고 불스 3인방이었던 스코티 피펜과 데니스 로드맨까지...

80-90년대 NBA를 풍미했던 슈퍼스타들을 다시 한번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현재로 돌아와서 30여년 전을 회상하는 인터뷰를 진행할때는 다들 아저씨, 할아버지가 다 되었더라구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시간은 참 유수같이 흐른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더 라스트 댄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약간의 잡음도 생겨서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다큐멘터리 자체가 마이클조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콘텐츠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입김이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90년대 당시 시카고불스에서 마이클조던과 한솥밥을 먹었던 몇몇 동료들 사이에서는 더 라스트댄스 다큐멘터리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료들이 마이클조던과 비교했을때 네임벨류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마이클조던과 악연으로 끝을 맺었던 전 시카고불스의 단장 '제리 크라우스'의 생전 인터뷰도 얼마 나오지 않았기 떄문에, 다큐멘터리의 신빙성을 완벽하게 갖추진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완벽한 스포츠 스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명과 암이 존재하듯, 이를 마이클조던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더 라스트 댄스를 보는 이유는 마이클조던의 플레이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동료들의 눈에 비추었을때, 인간 마이클조던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에 더 초점을 맞춰서 보게 되더라구요. 



현재 NBA 느바도 정말 재밌게 시청하고 있지만, 저의 최애 NBA 시대는 90년대를 풍미했던 마이클조던의 시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넷플릭스에서 더 라스트댄스를 시청하실 수 있으니, 어서 와서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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