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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테크 여행

첨단 글로벌 기업, 테슬라 주가 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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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미국 장외시장에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근데, 이상한 점이 있어요. 지난해 대비 61억 달러 매출에서 54억 달러로 줄어들었거든요? 순이익도 작년 동기대비 3억달러에서 1.4억 달러로 떨어졌구요.

모델 S, X,3 의 출하량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가 나왔구요.


지표로만 본다면, 테슬라의 성장세가 줄어든 것인데, 왜 미 장외시장에서는 폭등하고 있을까요? 


음. 그 이유는 전문가의 예상치를 뛰어남은 실적에 기인한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애널)들은 테슬라가 적자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근데, 예상외로 시장에서 선방한 지표가 나온것이죠!! 더욱이 흑자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띕니다. (2분기에는 순이익율이 19% 정도였는데, 3분기에는 22%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모델3과 같은 컴팩트카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작은차로 이윤을 남기기 정말 힘들거든요.




또한 테슬라 모델 시리즈 차량 한대를 팔아서 남기는 이익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가의 차량이 아닌 저가 시리즈에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특이할 만한 사항이죠. 


이건 바로 테슬라가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인데요. 차량 불량율을 줄이거나 차에 들어가는 원자재를 적시적소에 넣는 방법을 택한 것이죠! (말 그대로 전략을 제대로 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네요) 


세계 경기가 침체기로 접어든 이 시점에서 테슬라의 성장세는 엄청납니다. 특히 최근 유티콘 업계의 데카콘이라고 일컬어졌던 위워크, 우버, 리프트 들이 사업 수익성 때문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는 가히 엄청난 결과물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은 성장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업이 존속할려면 역시나 수익성도 함께 가야 하지요.)


테슬라는 위워크나 우버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다분한거 같습니다. 


사실, 공유차량 서비스, 커머스 등의 신산업 군에는 많은 신규 사업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신규 사업자들은 기존 사업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현실속에서 먹을 파이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장사를 하더라도 점점 손해를 보기 일수입니다. 


특히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산업 분야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경쟁속에 있었는데요. 이와같은 현실 속에서도 적자가 아닌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가 테슬라의 저력이자 창업가인 일론 머스크의 저력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 된다는 것은 담보할 순 없습니다. 테슬라는 또 다시 글로벌 넘버 1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신규 투자에 집중할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쌓아둔 현금은 다시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위기의 연속 아닐까요? 위기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업을 관두고 그냥 일반 회사의 직원으로서 살아가는게 더 맞을거 같습니다.  


이쯤되면,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님의 경영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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