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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분당에서 막걸리 한잔? '월선네 모던주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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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과 만나게 되어, 분당 정자동 인근의 막걸리, 전요리 맛집인 '월선네주막"에 다녀왔어요!

 

분당에서 산지 오래됐는데도 불구하고, 월선네 주막에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결국 수년만에 이 주막집을 방문하게 됐네요!

 

월선네 모던주막은 분당 정자동 네이버 인근에 있는 아데나팰리스 지하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월선네는 박경리 원작소설인 '토지'에 등장하는 월선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주막인 '월선네'가 모티브가 되어서 주점 이름을 월선네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월선네 모던주막의 장점이라고 하면, 첫번째로 술집치고 조용하면서 실내가 넓고 쾌적합니다. 두번째로는 큰 창문을 열면 야외 테이블이 있고 독립된 조경공간이 있어서 막걸리 한잔 마시기에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실내에 오픈 공간이 있고, 독립 공간도 있기 때문에 그날그날의 인원과 컨셉에 맞게 자리를 앉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막걸리와 소주 등의 주류별 안주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특히 모던주막이라고 표방하는 만큼 메뉴도 다양한 전요리들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모듬전, 녹두빈대떡, 황태전, 완자전, 해물파전 등 10가지가 넘는 전요리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전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막걸리겠죠? ㅎㅎ 

막걸리 또한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지평, 서울 막걸리는 물론, 복순도가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 오곡 진상주, 고구마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등이 저의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답니다. 

 

다섯번째로는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면서 음식에 맞는 그릇들을 셋팅시켜서 주문한 요리를 내어줍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자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주차하기 불편한 곳이라는 점 정도가 될거 같아요. 

 

만약 분당쪽에 일이 생겨서 방문하게 된다면, 월선네 모던주막에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과 전요리를 먹으면서 하루를 끝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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