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떠오르는 그 시원한 한 그릇, 막국수. 서늘한 바람과 함께 막국수의 상큼함을 맛보러 다양한 가게를 찾아 여행하는 것이 나의 취미입니다. 그중에서도 한적한 동네 속 작은 식당부터 번화가의 유명 맛집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나를 매료시키는 맛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네에서 새로 오픈한 한 곳을 발견하고 찾아간 나만의 막국수 여행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광교 어느 길가에 위치한 '개수리막국수' 집의 끌림에 휩싸여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평창 개수리 48년 메밀장인의 솜씨가 느껴진다'는 홍보문구와 함께 나를 유혹한 그곳은 아담한 규모의 식당이었습니다. 날씨가 덥던 그날, 뜨끈뜨끈한 막국수 한 그릇에 힐링을 기대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수원 광교에 위치한 개수리막국수 위치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수리막국수 광교점은 신분당선 상현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넒은 편이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개수리막국수 가게 내부는 예상외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창으로 햇볕이 쏟아지고, 신선한 바람도 은은하게 스쳐 지나가는 거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웃으며 손님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느낌 좋은 서비스에 기대가 높아진 찰나에 상큼한 물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개수리막국수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꽃메밀닭튀김세트 30,000원
접시수육세트 30,000원
대화파불고기 30,000원
모둠만두전골 30,000원
들기름보리밥 2,000원
꽃메밀닭튀김 13,000원
접시수육 (140g) 13,000원
메밀고기만두 (8개) 7,000원
이북식만두 (4개) 7,000원
김치 왕만두 7,000원
메밀전병 7,000원
수제떡갈비 11,000원
비빔막국수 10,000원
들기름막국수 10,000원
물막국수 10,000원
산골더덕막국수 12,000원
들깨감자옹심이 10,000원
진(眞) 갈비탕 16,000원
털레기수제비 20,000원
장칼국수 20,000원
막국수가 나오는 동안 개수리막국수 평들을 온라인에서 찾아 읽어보았는데요. 대부분이 이 집 막국수는 양념맛이 세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후기들을 읽고 맛에 대한 기대를 더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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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가 차려진 그 순간,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면발이었습니다. 그 모습만으로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상큼한 물막국수를 입에 가져갔을 때,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습니다. 양념의 쓴맛이 없고, 고소한 들기름과 깔끔한 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이 분위기와 맛,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한 나는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게를 떠날 때, 직원분들은 다시 한번 웃으며 다음에 또 오시라고 말해줬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그곳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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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리막국수의 장점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 친절한 서비스가 손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만큼, 이러한 부분은 많은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맛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물막국수는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만한 맛이었습니다. 양념의 쓴맛이 없고, 고소한 들기름의 풍미가 입안에 퍼져 나가는 것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김치와 수육 등이 들어간 기본 반찬들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손색없었습니다.
막국수의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는 건 단점으로 보일만합니다. 독특한 맛과 스타일이 있어야만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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