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
2025. 4. 30.
아이와 함께 제주 자연 속 힐링, 제주도 '아침미소목장' 다녀왔어요
제주 공항에서 차로 30분 남짓. 북적이는 해변도, 화려한 관광지도 아닌, 한라산 중턱의 푸른 들판 위에 한없이 순수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 바로 제주도 '아침미소목장'입니다. 이름부터 정겹고 포근하죠. 실제로 이곳에 도착하면 이름처럼 맑은 공기와 초록빛 초원, 그리고 느긋하게 풀을 뜯는 젖소들이 하루를 여유롭게 맞이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 진짜 제주도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제주 아침미소목장 주차장은 두 군데로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서 차량 이용이 무리 없습니다. 다만, 도착 직전의 길이 조금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이라 초보운전자라면 살짝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운전하면 문제없고, 그 길을 지나 만나는 풍경은 고생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우선 이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