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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일본 여행 (오사카, Osaka)

맛있는 것들이 지천에 깔린 오사카 음식점 리뷰 | 오사카 힐튼 호텔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 후기 | 오사카 와규 전문점 '리오(RIO)'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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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2일 차, 오사카(Osaka, Japan)에서의 첫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는 오사카 힐튼호텔(Osaka Hilton Hotel), 이 호텔 전망이 정말 최고였거든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 바로 옆에 보이는 창밖의 전망도 좋았지만, 역시 오사카의 야경이 기가 막혔습니다! 전망으로 우메다 공중정원과 오사카역 플랫폼이 보여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우메다 공중정원 너머로 보이는 요도 강의 모습도 참 아름다웠네요. 

 

 

사실 오사카역 인근에는 높은 성급의 다른 호텔들도 많지만, 특별한 이유 없으면 보통 힐튼 호텔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호텔 근처가 번잡하지 않고,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호텔 내부 객실은 깔끔하며, 룸 컨디션도 정말 좋을 뿐 아니라 호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특히 체크인할 때, 매니저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에스코트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네요.

 


제가 묵었던 오사카 힐튼 객실은 디럭스룸이었는데, 생각보다 방 크기가 넓은 편이었고, 침구류도 푹신하니 누웠을 때 잠이 잘 왔습니다. 꿀잠을 잤던 기억이 나네요. 욕실은 욕조와 변기가 분리돼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사카 힐튼호텔의 위치도 함께 공유할게요.

 

힐튼 오사카(ヒルトン大阪) : 1 chrome-8-8 Umeda, Kita Ward, Osaka, 530-0001 일본

 

힐튼 오사카 접근성 상세 설명
힐튼 오사카 호텔은 오사카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오사카 우메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오사카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하철 역과 연결되긴 하지만 약간 걸어서 이동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5-7분 정도 거리면, 해외여행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거리니까요.


바로 앞에 오사카역, 니시우메다역이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카쿠타초, 기타 신치, 소네자키 등의 번화가 및 한큐, 한신, 다이마루 백화점이 가깝습니다. 즉, 오사카 어디든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힐튼이 있다는 셈이죠. 

특히 오사카 여행을 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본다는, 도톤보리까지 지하철로 20~30분 거리라는 게 메리트였습니다. 

 

힐튼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이 호텔 1층 로비에서 하루 5회씩 출발하고 걸어서 3~5분 거리에는 리무진이 출발하는 장소가 있어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고 가는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혹여 포스트 코로나 리오프닝이 시작돼서 오사카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숙소 참고해 주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어보기 위해 힐튼 오사카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라운지에 올라갔습니다. 맛의 천국인 일본이라서 그런지 조식 퀄리티가 괜찮더라고요. 베이커리도 괜찮았고, 미소 된장국도 맛있었습니다. 

 

Executive Lounge는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한 편이었어요. 조식뿐 아니라 애프터눈 티타임, 저녁 해피아워에 나오는 음식들도 괜찮았어요. 물론 우리나라 호텔에서 나오는 조식에 비하면 소박한 편이긴 하지만, 일본 호텔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 거 같습니다.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오사카 힐튼 호텔 근처를 돌아다닐 채비를 해봅니다. 

 


이때가 주말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주변을 몇 시간가량 산책하다가, 힐튼 오사카 근처에 유명한 와규 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직행했습니다. 점심시간도 됐고 하니, 딱 안성맞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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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타고 일본 오사카 여행 다녀온 이야기 | 힐튼 오사카 호텔(Hilton Osaka

코로나 시국이 시작되기 전의 겨울, 인생 최초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 가는 오사카를 제일 먼저 다녀와야 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서, 첫 일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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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와규집은 '우메다'역 근처 뎃판 야끼 전문점인 '리오(rio)'라는 음식점이었어요. 구글에서는 'リオ'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오(RIO) : 일본 〒530-0001 Osaka, Kita Ward, Umeda, 1 chrome−9−20, Osaka Marubiru, 7F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메다 미소노' or '마루' 등의 유명 와규 전문점을 찾으시는데요. 이 리오(RIO, リオ)라는 뎃판야끼 전문점도 저 위에 언급된 와규 전문점만큼 맛이 보장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물론 여행객들 뿐 아니라 로컬인들에게는 인기 있는 음식점이니,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리오는 오사카 마루빌딩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나 가격은 만만치 않네요. 리오 메뉴판을 확인하니, 2명이서 먹는 와규 가격이 대략 30만 원 정도 나온 거 같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먹는 본토산 와규기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하고 먹을만한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점심 코스를 주문했음에도, 역시 비싸긴 했네요. 메뉴판의 코스요리 중 프라임 고베 비프 2인분(Prime KOBE beef sirloin)을 주문했습니다. 

 

 

 

 

크으,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면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간단하게 전채요리를 먼저 먹고 나면 셰프님께서 철판에 '안심 고기'를 제대로 구워주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철판 요리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백미, '플람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빨리 먹고 싶었지만, 참고 불쇼를 구경했습니다.


눈앞에서 구워 주기 때문에 식재료나 요리의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리오식 와규 요리가 완성되어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비주얼이 아주 맛있게 자극적이었어요. 고기 자체가 워낙 부드럽기도 했지만, 잘 구워져서 그런지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리오 와규 전문점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오사카 우메다 인근을 열심히 돌아다닌 후, 저녁에는 이렇게 해피아워를 이용해서 맛난 호텔식을 처묵처묵 했었네요. 이곳 힐튼 오사카 라운지에서 보는 오사카 야경은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오히려 낮보다 밤이 더 분위기 있어 보였습니다. 
나중에 오사카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오사카 힐튼으로 숙소를 잡는 걸 고려해보심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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