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간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를 가진 분당 정자동의 떠오르는 맛집, '동봉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식사하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인 동봉관은 돼지곰탕만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동봉관은 옥동식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역삼점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동봉관'이라는 상호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입소문을 타더니, 이제는 맛집의 반열에 오른 돼지곰탕 전문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죠. 언제 방문하더라도 항상 일관된 퀄리티를 유지하는 음식점인 편입니다.
먼저 분당 정자동에 있는 동봉관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분당 동봉관은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봉관은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인 동선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아이디어가 눈에 띕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모던한 인테리어는 정갈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 컬러로 꾸며져 있어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은 깔끔한 분위기와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기를 냄새 없이 깔끔하게 조리하는 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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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곰탕 전문점답게 메뉴는 총 3개로 구성됩니다. 일반 돼지곰탕, 특 돼지곰탕, 잔술이 메뉴 라인업입니다.
아래 동봉관 메뉴 및 가격을 참고해 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돼지곰탕 특 15,000원
돼지곰탕 보통 10,000원
잔술 3,000원
저희 일행은 특 돼지곰탕과 보통 돼지곰탕을 적절하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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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깍두기가 제공되며, 돼지곰탕의 고기와의 궁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탓에, 곰탕 나오기 전에 김치 몇조각을 먹었네요.
동봉관에서는 돼지 고기를 끓여서 육수를 내고, 얇게 슬라이스 하여 국물에 밥과 고기를 함께 담아줍니다.
곁들이 반찬으로는 김치를 제공해 줍니다. 살짝 신김치인데, 김치는 달지 않고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곰탕국은 돼지 특유의 냄새도 없고 깔끔하여 시원한 느낌을 줬습니다.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소주를 증류한 잔술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1만 원으로, 양도 적절하게 제공됐습니다. 잔술 역시 동봉관 돼지곰탕과 최적의 궁합을 이뤘습니다.
점심시간대를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이른 시간에 도착한 탓인지 저희 일행보다 먼저 방문한 두 팀 정도의 손님이 있어 조용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크기는 작은 편이었지만 분위기와 조명,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으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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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관 돼지곰탕의 국물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으며, 돼지고기 누린내가 거의 없었습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네요.
돼지고기는 엄청 얇게 썰어져 있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 국물은 평양냉면을 연상시키 듯 밍밍한 편이었지만 맑고 개운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알맞은 간과 온도를 가진 담백한 국에 말아져 있는 토렴 한 밥을 제공해 줌으로써 한 끼 식사를 완성시켜 줍니다.
돼지고기를 찍어먹기 위해 제공된 쌈장은 시중의 쌈장과는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해 줍니다. 쌈장을 찍어먹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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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관은 맑고 깔끔한 돼지곰탕의 맛과 우아한 음식점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모던한 분위기와 정갈한 음식점 내부는 식사를 풍성하고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돼지곰탕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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