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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

두바이(Dubai) 여행,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간 썰을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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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개봉해서 큰 인기몰이를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Arabian Nights) 유명한 아라비아 반도....



유라시아 대륙을 넘나들며 실크로드의 장대한 서막을 열어버린 열사의 땅, 홍해와 아라비아해, 페르시아만으로 둘로싸인 아라비아 반도, 그 반도 안의 다양한 국가 틈에 끼인 작은 국가 'UAE'(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Dubai)로의 여행을 추억해보려 합니다. 


최근에 그 엄청난 전염병으로 인해, 해외여행기는 이제 추억하는 것으로 되새김질 하고 있습니다. 

한장 한장 과거에 다녀왔던 사진을 돌아보며, 언젠간 다시 이곳을 꼭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란 생각이 드는 국가들이 몇몇 있는데요. 그 중 한 나라가 바로 아랍에미레이트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로 빠져보시는 추억돋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할까요?

두바이 여행을 떠나는 당일, 설레이는 가슴을 부여잡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권 티케팅을 마친 후 곧바로 출국 수속을 밟은 뒤, 공항 라운지에 들러서 먹을것을 좀 흡입하다가 두바이로 향하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Airways)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직항으로 가는 항공권도 있었으나, 당시 홍콩을 경유해서 두바이로 들어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이 저가에 나왔기 때문에 불연듯 두번의 비행기를 타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인생 처음 비즈니스 좌석에 안게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다만, 홍콩으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A330-300 이라곤 하는데, 정말이지 이건 이코노미 좌석과 비교해도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까진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뿐더러 홍콩에서 두바이로 가는 항공기가 최신형 비행기었기 때문에 참고 탔던 기억이 있네요! (역시 저렴이로 특가 항공권 판매하는 건 무슨 이유가 있긴 하네요 ㅎㅎ)



이륙하자마자 첫번째 디저트인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맛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홍콩으로 향하는 캐세이퍼시픽 고객이라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ㅋㅋ 그래도 맛있게 냠냠~ 잘 먹었습니다. 



한 2시간 반에서 3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다 보니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다시금 두바이 행 비행기를 타러 환승 이동 중...​




The Cabin Lounge

홍콩을 경유해서 타국으로 이동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만을 위한 라운지인 The Cabin Lounge에 도착했습니다.

홍콩을 경유해야 하는 시간이 대략 3시간 가량 됐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더 캐빈 비즈니스 라운지'가 절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어찌됐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야만 했으니깐... 


더 캐빈 라운지(The Cabin)의 위치는 홍콩 국제공항 23번 게이트(gate 23) 근처 지하 1층에 위치해있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내려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내려가면 캐빈 비즈니스 라운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


참고로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홍콩 국적기이기 때문에 공항내부에 총 5개의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The PIER, The Bridge, The Cabin, The Wing, G16 Lounge 이렇게 5개인데, 탑승 게이트 근처에 있는 라운지를 방문하시어 쉬시다가 다시 경유 비행기로 탑승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라운지에서 야무지게 먹을 것을 뱃속으로 넣어둔 뒤 잠을 청하다가 다시 두바이 향 항공기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두바이로 가는 탑승객들이 많더군요. 


수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홍콩에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 클래스에 안착했습니다. 비행기 기종이 A350-900으로 상당한 수준의 최신식 비행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홍콩으로 이동할때 탑승했던 비행기에 비하면...여긴 파라다이스 수준이었죠 ^^




어찌됐건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시면, 여느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웰컴 와인을 선사해줍니다. 화이트 와인이긴 한데, 맛은 좀 달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두바이를 향해 가는 10시간 동안의 사육타임이 찾아왔습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시간인거죠. 그렇게 10시간 가량 지나니, 목적지인 두바이에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두바이....

역시 비행기 아래를 내다보니 전부 사막이네요.. ㅎㅎ (사실 이런 그림을 평생 꿈꾸긴 했었지만...두바이 도시 주변이 너무 삭막해보이긴 했습니다)





두바이 도시의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인공숲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라비아 특유의 색채를 두른 두바이의 가옥이 하나 둘씩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ㅎㅎ



드디어 착륙!!! 기다리고 고대하던 두바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나 공항(dubai airport)금으로 도금된듯 번쩍번쩍스럽네요!! 산유국 클라스는 무언가 다른것인가요? ^^


자, 이제부터 추억의 두바이 여행기를 연재형식으로 써볼테니, 기대해주세요~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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